SoWhat (121.♡.167.24)
2025년 9월 28일 PM 10:45 · 수정됨(09. 29. 08:38)
테슬라 오너로써 FSD 가 한국에서 허용되기만을 기다렸는데..
몇 일전 국토부에서 진행한 자율주행 토론을 보니 갑갑하네요.
국내 기술함양을 위해 2년 유예를 달라니.
아니 그럼 2년 후에는 국내 기술이 다 나온다는 보장이 있나요?
이러다 2년후에 또 몇 년 또 몇 년 그러지 않을지.
그 기간 동안 새로운 기술을 접하지 못한 국민/소비자들의 불편은 생각을 안하네요.
국내 산업을 보호한다고?
우리는 아이폰 도입 이후 위기를 맞았다가 경쟁을 통해 발전한 갤럭시의 사례를 이미 봤습니다.
만약 아이폰 막고 있었으면 어쩌면 삼성은 위피 달린 피쳐폰 계속 만들고 옴니아 팔려고 하다 노키아 처럼 됐을지도 모르죠.
정말 국내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개방을 통해 경쟁을 시켜야 합니다.
현대차의 자율주행 개발이 이렇게 느릿느릿한게 국내에서 경쟁이 안되니 더 느긋한건 아닐까요.
국민들, 직원들 개개인들에게는 경쟁을 강요하면서 왜 기업은 경쟁으로부터 보호만 합니까.
몇 백년 전 서구 문물 배척하다 총든 왜놈들이 쳐들어오고 급기야 나라까지 뻇긴 경험이 있는 나라가 대체 왜 이러는지..
갑갑하기만 합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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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니엘D
25.09.28 · 223.♡.14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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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남인즐
25.09.28 · 211.♡.131.158
경쟁을 하는것 보다는 경쟁을 막는 편이 쉬우니까요.
한낱 기업이 나라의 경제를 몰모 삼아 좌지우지 하는것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렇게 내버려 두는 정부도 이해하기 어렵죠.
무엇이든 과다하게 시장을 장악하게 되면 발전은 느려지고 소비자 피해로 돌아 오는것입니다. -
헤헤드샷
25.09.28 · 14.♡.206.179
요새 미국 꼬라지를 보니 그냥 조금 불편하게 살려고요. 한국 고급 데이터가 미국에 가는것도 반대이고요.. 한국이 전자기기의 정말 좋은 테스트 베드거든요 - S
SoWhat
→ 헤드샷 작성자
25.09.28 · 121.♡.167.24
요새 미국 하는 짓도 싫고, 전 세계에 극우를 전파하고 다니는 머스크는 더 싫긴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다음 세대 차량의 핵심 경쟁력이 될 자율주행을 발전시키기 위한 경쟁을 막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보호만으로 산업이 발전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경쟁을 시켜놓고 부족하면 차라리 지원을 해주는게 맞지, 이렇게 보호만 하는 건 발전을 저해시키는 행위입니다. 말씀대로 한국은 정말 좋은 테스트 베드 아닙니까. 국내 기업이 좋은 테스트 베드 환경에서 발전할 수 있게 지원도 해주고, 경쟁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귀귀엽고깜찍한요정
25.09.28 · 118.♡.72.49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말입니다.
아마 한국에 테슬라 FSD가 허용 될려면 말입니다.
우선적으로 테슬라가 EU를 완전하게 뚫어야 할겁니다.
한국이나 EU나 둘 다 지금까지는 FSD를 막고 있는샘이기는 한데 말입니다..
유럽 일부 국가 지역에서 풀린다는 이야기들이 있기는 하지만. 전면적인건 아니니다보니..
테슬라 FSD가 이 지역들의 법적 기준을 충족 못 시키고 있는게 가장 큰 이유죠.
이건 현대나 유럽쪽 자동차 회사들도 마찮가지...
현대도 알고 보면 만만치 않은 기술을 가지고 있거든요.
사실 테슬라 FSD가 허용 된 후에 뭔가 사고가 난다?...
그러면 테슬라가 뭔가 한국 내에서 법적 책임을 질려고 할까요?.
전혀 네버 네버....상품 품질 관련해서도 배째 하고 있는 애들인데 말입니다.
안전책임을....질려고 할리가... - S
SoWhat
→ 귀엽고깜찍한요정 작성자
25.09.28 · 121.♡.167.24
최근 국토부 자율주행 토론에서는 외국의 자율주행(테슬라의 FSD 뿐이죠. 또는 중국기술이거나) 기술 도입을 막자고 주장하는 솔직한 이유는 국내 기술의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라는게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안전규제는 핑계일 뿐이죠. 다음에 현대차가 현재의 FSD 수준이 되서 자율주행을 허용해준다면, 그때되서 더 안전해지기라도 해서 그러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
그리고 자율주행 같은 신기술이 사회에서 통용되려면 여러 법률적 장치도 있어야 겠죠. FSD 가 들어오고 사고라도 나면 누가 보상할껀지, 얼마나 보상할껀지에 대한 토론이 이뤄지고 어떻게든 결론이 나서 사회적으로도 준비가 될 겁니다. 그런데 지금 FSD 를 막으면 그런 사회적 준비는 어느새 하겠습니까? 미리 법규 같은 걸 현실적으로 세워놔야 다음에 국내 기술이 상업화했을 때 혼란을 최소화하며 적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자율주행으로 난 사고에 대해서도 엄청난 배상금을 물어내라는 판결을 받고 항소하거나 합의하거나 그러고 있죠.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판결을 받으면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그거 나름대로도 좋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안전기준, 보상기준을 그걸 계기로 만들 수 있고, 최대 경쟁자인 테슬라는 알아서 시장을 떠나고 말이죠.(어쩌면 어떻게든 합리적인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한국 시장에 남으려 할 수도 있겠지만요) -
HHENE
25.09.28 · 220.♡.77.89
사고 났을때 ‘운전석 탑승자’가 면책이 되어야 진짜 자율주행이죠. 거기에 제조사의 면책까지 필요합니다.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다‘ 공지하는 서비스는 주행보조일 뿐입니다.
결국 법이 필요하고,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미국법, 중국법 자동차 제조사 국가의 법을 준용할 수도 없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자율주행이 법적으로 가능해지면 운송화물업계에도 대변환이 올텐데요.
주행보조로 fsd가 들어오는 건 몰라도, 자율주행으로 들어오는 건 일단 막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
RRebirth
→ HENE
25.09.28 · 116.♡.148.34
법도허들이고
보험사와도 큰 난관이죠.
매 사고의 책임은
제조사? 운전자? 허가해준 정부? - S
SoWhat
→ HENE 작성자
25.09.28 · 121.♡.167.24
말씀하신대로 진짜 자율주행까지 가려면 아직 먼 길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경쟁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고 보는 거구요. 경쟁을 하기 위해 FSD가 주행보조든, 자율주행으로든 들어와서 실제 소비자가 체감해봐야죠. 이걸 통해 소비자가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을 요구하면 국내 기술사가 거기에 대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국내의 산업과 기술이 발전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FSD 같은 기술들은 말씀대로 아직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무리이기 때문에, 운전자가 차에 주행을 맡기더라도 주의/감시 의무는 계속 가져가야 하고, 이에 소홀한 경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운전자가 주의/감시를 충분히 했지만 사고가 난다면 그 때는 제조사가 책임을 져야 할 꺼구요. 이건 자동화가 이뤄진 많은 다른 분야에서 이미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만 주의/감시 의무 이행을 어느 정도까지 볼지, 사고 났을 때 운전자가 주의/감시를 충분히 이행했는지 어떻게 증명할지, 제조사 책임 범위는 어디까지일지에 대한건 실제 적용해보면서 논의해봐야겠죠. -
Ggar201
25.09.28 · 222.♡.92.129
국내산업보호로 아직까지 해결 안난게 하나있죠. 정밀지도.. 군사보안이고 뭐고 국내기업 보호용이었죠.
현기가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오기전까진 안풀어줄겁니다.
물론 궤도에 올라와도 안풀어줄 가능성 매우 농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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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꺼가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지금 kcm 보면 미래가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