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5년 9월 29일 PM 04:47

오늘부터 최대 370만명의 성실상환자에 대한 ‘신용사면’이 시행된다. 이미 연체 빚을 모두 갚은 이들의 경우 신용점수가 평균 40점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나, 빚을 성실하게 갚고도 연체 기록 탓에 발이 묶였던 이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체 채무를 끝까지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이 다시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 사이 5천만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으나 오는 12월 말까지 전액 상환하는 개인과 개인사업자다.
신용사면은 대출·카드 발급 등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주는 연체 이력을 삭제해주는 제도다. 현재는 대출을 3개월 이상 연체하면 신용정보원과 신용평가사가 관련 기록을 보유한다. 이 때문에 전액 상환 후에도 신규 대출이나 금리·한도에서 제약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전액 상환자에 대해서는 연체 관련 기록이 삭제돼, 이런 제한이 풀리게 된다.
신용사면 대상 규모는 최대 370만명(개인 295만5천명, 개인사업자 74만8천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257만7천명은 이미 채무를 모두 상환해 이날부터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오르게 된다. 나머지 대상자도 연말까지 빚을 갚으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 여부는 나이스(NICE)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한국평가데이터 등 8개 신용평가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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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상환자에 대해서 풀어주는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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