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124.♡.39.14)
2024년 5월 3일 AM 09:15 · 수정됨(10:08)
제가 그렇습니다.
증상은.. 다량의 피와 피의 향기(?)를 맡으면 자율신경계가 미쳐서 어질어질해지면서 심하면 기절까지 하는..
그런데 평생에 뭐 피 냄새가 진동할 정도의 상황이라는게 의사 아닌 이상 상당히 겪기 힘든 경우라서 지금까지 한 3번 정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완전 실신까지 한 경우는 한 번..
며칠 전에는 피를 딱히 본 것도 아니고 집사람이랑 백숙을 먹자고 해서 생닭 두마리를 씻다가.. 다 씻어가는데 눈앞이 뿌옇게 되면서 현기증이.. 그래서 거실로 살살 걸어가서 약간 쓰러지듯이 누웠죠. 그러고 한 몇 분 있으니까 괜찮아졌는데..
예전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집사람이 하도 놀라기도 하고, 딱히 피를 본 상황도 아닌데 좀 이상하기도 해서 신경과 검진을 받았는데 의사는 건강해도 그런 경우가 있다고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그런데 그냥 집에가면 집사람이 뭐라 한다고 하니까 한 번 검사는 해보자고 해서 MRI촬영(뇌)도 하고 피검사도 하고.. 아직 검사결과는 안나왔고요..
별 일은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나이가 점 점 먹어가니까 약간 신경은 쓰이네요.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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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미련곰탱
24.05.03 · 118.♡.15.105
- 수
수류탄
→ _미련곰탱 작성자
24.05.03 · 124.♡.39.14
저는 선지국 잘 먹습니다.. 그건 뭉쳐져서 피같지 않아서 그런가?..^^ -
일일레인15
24.05.03 · 118.♡.2.45
제가 그렇습니다. 피를 보면 어질어질하고 그래요..그래서 전공 고를때도 의학은 생각도 해본적 없었네요. 피가 너무 무섭습니다;;
하지만 선지국이랑 뭉티기는 잘먹습니다(응?) - 수
수류탄
→ 일레인15 작성자
24.05.03 · 124.♡.39.14
반갑습니다.. 동지를 처음 봅니다.^^ 저도 선지국은 좋아해요. -
레레오야사랑해
24.05.03 · 118.♡.5.5
주사바늘을 보면 어지럽다가 실신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비슷한 증상 같네요 - 수
수류탄
→ 레오야사랑해 작성자
24.05.03 · 124.♡.39.14
주사는 잘 맞아요.. 그건 피향기가 안남.^^
바늘 공포증은 또 따로 있는 것 같더라고요. 주변에 그런 사람도 있어요. -
일일레인15
→ 레오야사랑해
24.05.03 · 118.♡.2.45
피뿐만 아니라 주사바늘 공포도 있습니다. 주사바늘 공포로 한정되는게 아니라 뾰족한게 근처에 있으면 너무너무너무 불편하고 그쪽을 바라보지도 못하고..암튼 뭐 그렇네요;; - L
loveMom
24.05.03 · 211.♡.202.145
저요~ 의대 진학 포기한 이유죠 ㅠ
공포영화, 고어한 액션영화도 못 봐요 ㅠ -
일일레인15
→ loveMom
24.05.03 · 118.♡.2.45
저랑 비슷하시네요ㅎㅎ공포 특히 고어한 영화는 당연 못봅니다(쏘우 보다가 뛰쳐나왔던 경험이...) - L
loveMom
→ 일레인15
24.05.03 · 211.♡.202.145
공포영화 매니아였던 전 여친한테 맨날 놀림받았죠{emo:onion-024.gif: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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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국 못 먹습니다..;
아.. 공포증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