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남편 (112.♡.220.208)
2025년 9월 30일 PM 03:05 · 수정됨(15:41)
회사에 감기걸린 직원은 없고
대중교통이용시 늘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데요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콧물 달고 오는 시기에는 어김없이 저도 감기에 걸리네요.
어린이집은 한번 감기 같은게 돌면 여지없이 아이들이 감기를 다 달고 다녀서 그런가 봅니다.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네요.
여유가 좀 있었으면 어린이집 안보내고도 가정보육하면서 할텐데, 엄마아빠가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아이를 첫돌되기 전부터 어린이집을 보내는 맘이 참 그랬어요. 미안함과 죄책감과 뭐 비슷한 감정들요.
조금씩 시간이 지나고 나면 괜찮아 지겠거니 하지만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엔 미안함으로 응어리진 무언가기 무게감있게 자리잡고 있네요.
감기걸려서 콧물도 나고 기침도 나고 약기운에 일은 잘 안되고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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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두유
25.09.30 · 219.♡.171.27
{emo:moon-emo-005.gif:120} 멋진 부모님 항상 감사드려요~ -
너너구리남편
→ 매일두유 작성자
25.09.30 · 112.♡.220.208
와이프는 고생 많이 하는데 저는 전혀 멋있는 아버지가 못됩니다...
또래 아빠들보다 나이도 많고 여유도 없고 아프기는 또 왜 이리 자주 아픈지...
많이 놀아주지도 못해서 늘 미안하죠. -
파파키케팔로
25.09.30 · 218.♡.166.9
저도 작년까진 감기 달고 살았습니다. 회사 사람들이 보약먹으라 걱정해줄 정도였고, 감기약에 취해서 일하다가 사고도 치고 그랬었죠.
아무리 개인위생에 신경써도 집에서 애랑 부비부비 할 수 밖에 없으니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그런데 애가 초등3학년이 되니 애가 그짓말처럼 감기에 안걸리더군요.. 더불어 저도 감기 안걸립니다 ㅎㅎ
애들이 감기 걸리는거..마음 아프죠. 그런데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듯 해요.
힘내세요~ -
너너구리남편
→ 파키케팔로 작성자
25.09.30 · 112.♡.220.208
아이들한테서 오는 감기가 정말 독하다고 하던데 그런거 같네요.
저희 애도 어서 무럭무럭 자라서 자주 안아팠으면 좋겠네요.
힘내겠습니다 ㅠ - 다
다모앙뉴비
25.09.30 · 218.♡.172.2
저도 어제부터 감기 기운이 있어서 감기약 먹고 오늘은 차도 두고 나왔습니다.
심하게 걸린 것 같지는 않은데, 점심 먹고 감기약 먹었더니 오후 내내 병든 병아리처럼 졸고 있네요. -
너너구리남편
→ 다모앙뉴비 작성자
25.09.30 · 112.♡.220.208
어서 쾌차하시길 빕니다.
저도 병든 삐약이처럼 하루종일 타이핑도 느려지고 머리는 멍하고 그렇네요. -
옥옥천
25.09.30 · 203.♡.176.144
비타민C 메가도스 해보세요. 집사람이 옆에서 콜록 거려도 안 걸립니다. -
너너구리남편
→ 옥천 작성자
25.09.30 · 112.♡.220.208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산산다는건
25.09.30 · 218.♡.216.130
자녀 있는 집은 거의 무조건 감기가 로테이션 되더군요. 어쩔 수 없는 환경이긴 하죠. -
너너구리남편
→ 산다는건 작성자
25.09.30 · 112.♡.220.208
그런거 같더군요.
아빠가 아프니 더 못 놀아줘서 또 미안해지고...무한 루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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