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법을 잊어버렸나봅니다...
Eugenestyle

Lv.1 Eugenestyle (122.♡.84.122)

2025년 10월 3일 PM 05:58 · 수정됨(10. 04. 01:38)

조회 1,401 공감 0

아기들이 안정을 찾으니 딱히 병원에 더 있지 않아도 될듯 하더군요..

그래서 카페 갔다 잠깐 커피한잔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의자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빨래나 해볼까.. 하고 빨레하고..

머리카락 보이길래 청소기 돌리고...

빨래 끝나고 수건 건조 돌리고

빨래 널러 발코니 가다보니 책꽂이가 정리가 필요해보이길래

빨래 널고 책꽂이 정리하고...

다시 의자에 앉았는데..

아직도 여섯시가 안되있네요....

이제 뭐해야지... 저녁을 먹을까? 하는데 딱히 생각도 안나고 

맥주마실까? 하기엔 혹시 병원갈일 생기면 어쩌지 싶어 그건 포기하고..

티비도 켜서 넷플릭스 열어 영화 목록보다 꺼버리고..

드라이브나 할까? 했는데 마땅히 갈곳은 없네요... 세차나 할까..했는데 마침 폭우가...

음..... 정말 노는법을 잊어버렸습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했었는데

제가 그러고 있네요.......

같이 놀아줄 아내도 없고 귀를 시끄럽게 해줄 두 딸도 없으니..

댓글 (8)

  • K

    Kaffe Lv.1

    25.10.03 · 104.♡.68.24

    음악을 집중해서 들어보신다거나 일과 관련 없는 분야 책을 읽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머리가 쉬어야 쉬는거더라구요
  • 여름날의배짱이

    여름날의배짱이 Lv.1

    25.10.03 · 42.♡.65.14

    가벼운 산책이 좋습니다
  • 쭌찬이네

    쭌찬이네 Lv.1

    25.10.03 · 112.♡.48.53

    공감합니다....
    산책이라도 다녀오세요.
  • Eugenestyle

    Eugenestyle Lv.1 작성자

    25.10.03 · 122.♡.84.122

    차타고 나가보려구요 ㅋㅋ 아내 전기차 주행가능거리가 딱 130킬로 찍혀 있어서 이거 끝날때까지만 운전했다 충전하고 돌아올 생각입니다 정말 아무의미없는 드라이브예요
  • HDD20MB

    HDD20MB Lv.1 → Eugenestyle

    25.10.03 · 112.♡.46.234

    좋은 생각이십니다. 원래 휴식은 아무 생각이 없어야지요.!
  • 영혼없는인형

    영혼없는인형 Lv.1

    25.10.03 · 121.♡.198.224

    휴가를 몰아쓰는 편인데.. 저는 일 잊어버리는데 일주일 걸리더군요.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25.10.03 · 220.♡.37.28

    저는 어제 밤에 신랑이랑 아이랑 만화방에서 밤새 논다고 해서 차로 태워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차창을 열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운전하는데
    귀뚜라미 소리가 찌르르 드라이브 길 내내 마음을 울리더라고요.

    어떤 음악보다도 좋았습니다. 드라이브 길이 끝나서 아쉬웠어요. 매우.
  • 어쩌다보니 Lv.1

    25.10.04 · 106.♡.142.217

    마음이 편치 않은가 감히 생각해봅니다. 러닝을 해보시라고 하고싶어요. 달리는 동안은 아무생각이 안나요. 뭔가 해방되는 느낌.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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