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ninni (61.♡.35.160)
2025년 10월 4일 AM 04:08 · 수정됨(10:17)
연휴 첫 금요일에 단골 가게에서 음료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뒷자리 썸타는 사이의 남여 한 쌍이 살짝 취해서 목소리가 커져서 본의 아니게 대략적인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남성분이 육사 생도 셨는데 육사뽕 넘치면서 난 국가를 위해 어쩌구 하는 말은 20대의 객기니 그러려니 하면서 넘겼다가
6.25, 고엽제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 분들을 국가가 돌아보지 않았다, 내가 군인이 될 몸인데 나라고 가서 그분들 이야기를 들어줘야 하지 않겠나?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일어날 즈음에
베트남전에 참전하신 분들 덕분에 미국의 도움을 얻을 수 있었고 우리나라 경제가 이만큼 왔다.(어?)
박정희의 리더쉽으로 우리나라 중공업이 발전했다. 베트남전에 전투식량을 납품하기 위해 노력하다 80년대에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런 말을 듣고 속으로는 아 여성분 빨리 도망치셔야 할텐데...
육사 4학년이고 내년이면 임관일텐데 육사는 빨리 사라져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ps. 박정희-전두환의 군부독재가 남긴 그림자가 앞으로 1-2세대는 더 갈 것 같습니다.
ps2. 군부독재 국가에서 장병을 돌아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리더쉽을 발휘했다고 말 할 수 있지?
댓글 (15)
-
농농약벌컥벌컥
25.10.04 · 104.♡.67.248
저렇게 가르치니까요 폐교하고 군관련 커리큘럼도 요즘시대에맞게 싹뜯어고쳐야됩니다 -
달달과바람
25.10.04 · 121.♡.91.33
육사는 고교 입시시험으로 인재를 뽑을 게 아니라, 능력있는 부사관 이하 사병에서 뽑아 육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글글렌모어
→ 달과바람
25.10.04 · 14.♡.98.30
아주 바람직한 생각으로 여깁니다。 누군가 대통령실로 제안했으면 합니다 -
채채게바라
25.10.04 · 36.♡.184.203
고엽제 피해자가 꼭 베트남 갔다 왔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아부지 철책 근무때 옆에서 손으로 고엽제를 뿌렸대요.
그래서 아부지, 아부지 친구 두분 다 암 걸리셨고 그 결과값으로 고엽제 피해자 등록이 됐어요. 심해서 상급으로요. -
우우리한잔
→ 채게바라
25.10.04 · 118.♡.209.230
저의 아버지는 하늘에서 비처럼 뿌리고 가는데 고엽제뿌린걸 맞으면 시원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고엽제 판정 역시 나중에 받으셨습니다. -
매매직뮤직
25.10.04 · 115.♡.176.173
박정희의 까방권은 3선 개헌, 유신헌법과 함께 사라졌다는거는 교육 안하나 봐요. -
하하나글
→ 매직뮤직
25.10.04 · 106.♡.206.74
태생이 독립군 잡는 매국노인데 까방권이 어딧어요 -
BBlizz
→ 매직뮤직
25.10.04 · 17.♡.13.120
빡똥은 반란군 수괴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놈에게 까방권 따위는 없습니다. - 갑
갑과을
25.10.04 · 211.♡.247.179
지들이 내놓은 최대 아웃풋이
독재자라면 없애는게 맞는거 같네요 -
아아기고양이
25.10.04 · 223.♡.48.224
육사 나온 사람들이 그동안 저지른 짓 생각하면 당연히 뜯어고치든 없애든 해야하는데, 요즘 4찍이라는 애들이 저 육사생도와 뭐가 얼마나 다를까 싶습니다.
정부와 민주당이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해주면 좋겠고, 청소년 가진 부모님들도 자녀분들과 대화를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