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소년우주표류기 (211.♡.39.61)
2025년 10월 4일 PM 05:45 · 수정됨(19:12)
구운몽은 잘 아실테고요 오래 전에 배운 영어숙어 중에 On cloud 9(== 아주 기분이 좋은)가 있는데 동양과 서양이 일맥상통하는 건지 우연의 일치인지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cloud 6 아니였나요? 가물가물합니다.
현명한 어머니의 교육이 훌륭한 아들을 키워냈죠. 이 소설을 영조가 애독하고 다시 정조가 영향을 받았다니 대단한 소설인 것 같습니다. 그저 국어책에 소개되어 그 일부만 기억하고 있을 뿐인데...


어머니가 학문과 인성에 있어 대단하셨군요.
김만중과 어머니에 대한 위키 링크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B%A7%8C%EC%A4%91
작품과 사상
《구운몽》은 자신의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쓴 것으로 전문을 한글로 집필하여 조선 숙종 때 소설 문학 및 서민 문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한편, 한글로 쓴 문학이라야 진정한 국문학이라는 국문학관을 피력하였다. 김만중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사씨남정기》에 대해 당시 인현왕후를 옹호하기 위해서 쓴 정치소설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역사 속의 《사씨남정기》는 명나라 때 있었다는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 역사소설이라고 한다.
김만중은 주자주의가 지배하는 조선 왕조에서 집권 세력의 일원이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므로 당연히 주자주의로 일관했을 법하다. 하지만 훌륭한 가문이라서 언론과 사상의 자유가 보장된 때문인지, 주자주의에 대한 회의를 내비치기도 하고 불교적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하기도 함으로써 진보적인 성향을 보였다. 당시의 보편 문어였던 한문으로 써야만 글로 여겼던 당대 분위기에서 김만중의 이 같은 자각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었다.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B%A7%8C%EC%A4%91
댓글 (3)
-
거거덜리우스
25.10.04 · 112.♡.93.163
-
Mmoho
25.10.04 · 58.♡.163.250
예전 월간 김어준에 구운몽 소개 듣고 책을 사서 읽어 봤는데요.
무대가 중국이라 약간 수호지, 금병매, 서유기 같은 중국 소설 느낌이 강하더군요.
고전 중국 무협 소설 좋아하면 지금 읽어도 충분히 재미 있는 소설이었습니다...ㅎㅎㅎ
월간 김어준에서 구운몽 소개하던 분이... 이게 어머니를 위해 지은 소설이라는 기존 주장을 부정(?) 하시는데... 그 이유가...
책 내용이 9선녀를 하나씩 차지(?) 하는 하램물로 시작해서 부귀영화 다 부질 없는 일장춘몽으로 끝나는 결말이라... 이런 내용을 늙은 어머니 읽으라고 썼다고???? ㅎㅎㅎ -
RRanomA
25.10.04 · 218.♡.64.162
김민중 집안 자체가 김장생의 증손자이고, 아버지 묘비명을 송시열이 써줄 정도로 골수 노론 집안인데 그거랑 별개로 한글 소설에 대한 지론 같은 거 보면 깨어있기는 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세수환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