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49.♡.39.10)
2025년 10월 4일 PM 06:14 · 수정됨(10. 05. 10:06)
전 저의 어두운 미래가 너무 분명하게 보여서
뭘해도 안될것 같은 패배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무력감 등등
이런 감정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약도 먹어보고
나름 살려고 발버둥 쳐보지만
탈출구가 잘 안보이네요.
그냥 운이 좀 없었나 싶기도 하고
타이밍이 안좋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실력이 여기까지인갑다 하기도 하고
흠….
추석에
처가댁 와 있는데 암투병중인 장인어른과
편찮으신 장모님 뵈니 맘이 아프고
철없는 어린 딸래미 관심도 안주는 친척들한테 앵기는게 짠하고…
내일 부모님 뵈러 가는데 엄마 ..항암치료후 너무 힘들어 하셔서 어찌 뵐지 걱정에…
인생이 근심과걱정만 한가득..
마지막 웃어본게 쿠팡플레이 직장인들보면서 웃어본게 보름전인가 그래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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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ruman73
25.10.04 · 175.♡.47.218
힘내세요. 가족이 아프다는 건 참 힘들고 답답하죠. 저 역시 답답한 상황만 이어지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됩니다. 긴 터널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인인생은주관식
25.10.04 · 112.♡.171.53
힘내세요 ㅜ 저도 요즘 힘든 시기 보내면서 우울증 약 먹고 있는데
이럴때 명절 + 연휴가 오니까 오히려 더 괴로워지는 것 같네요. -
중중경삼림
25.10.04 · 115.♡.0.103
힘내십시오. 버티다 보면 시간은 흐르고 하나둘씩 상황들은 정리되더라구요
저는 아들이 태어날 당시 아버지가 폐암 받으셨고 장모님은 항암하셨는데 상태가 좋지 않으셨어요
주변에 도와줄 사람도 없었어요
너무 힘든데 그 상황에서 제가 놓아버리면 다른 가족들에게 도미노처럼 영향이 끼치고 결국 붕괴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버텼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그래도 숨쉴만하더라구요
제가 지켜본 코쿠님은 생각이 많으신 분이라 더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걸로 보여요
우선 본인을 1순위로 챙기시고 버티세요 -
AAnalog
25.10.04 · 125.♡.54.9
힘내세요... ㅠ -
Sslipknot
25.10.04 · 180.♡.39.211
아주 많이 지치셨을것 같습니다
제 상황과 거의 비슷한 분은 처음 뵙습니다
저도 감히 누구를 응원하고 위로 할 수 있는
처지는 못 되지만...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내세요 꼭 힘내세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것이 있더라구요
절대 선생님 탓이 아닙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건 한 아이의 아버지인
선생님이십니다
기운내시고 힘내시고 응원합니다 - 달
달려
25.10.04 · 124.♡.44.85
힘내세요 걸어가다보면 평탄한 길도 너오고 언덕도 나오고 지금 힘든 터널을 지나는 길이 너무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고 나면 나중에 그 든든한 등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같이 밀어주면서 더 단단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돌아오실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
얼얼남인즐
25.10.04 · 211.♡.131.158
본인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세상은 어찌어찌 또 흘러 가더군요. -
Fforest
25.10.04 · 211.♡.28.119
코쿠님 힘내세요. - 유
유피텔
25.10.04 · 211.♡.230.226
그래도 덕분에 가족들 모두 버티고 있는걸꺼에요. 힘내세요! -
제제로펩시
25.10.04 · 223.♡.91.122
저희 집은 아버지가 말기암, 어머니 치매로 같은 질문을 한시간에 10번씩 하십니다.
이외에도 구구절절 말씀드리면 더 많은 사연이 있지만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암은 완전관해라는 말을 쓰는데 통계적으로 10-30프로만 나타나니 암과 함께 같이 늙어간다고 봐야합니다.
저도 제 마음속에 20%는 우울과 30%는 걱정으로 기본적으로 깔려있는거 같습니다. 뭘해도 즐겁지 않고 부질없이 삶을 사는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사고로 한순간에 돌아가신게 아니고 서서히 아프신건 계신동안 잘지내자고 억지로 웃고있습니다.
주어진 시간과 조건속에서 좋은것, 긍정적인 것을 이겨내시길 기원드립니다.
저 또한 이겨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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