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Eight (58.♡.179.73)
2025년 10월 4일 PM 07:11 · 수정됨(21:55)

별로 살건 없지만 명절 기분이라 어머니 모시고
시장을 갔습니다. 일단 도착하고 바로 점심 사드릴
생각으로 중식당 들어 갔고.
어디라고 말은 안 하겠지만
입구에 지역 대표하는 노포로 선정됐다는 금딱지
같은 것도 붙어 있고, 업소 규모도 좀 있습니다.
직원도 여럿이고. 사는 동네는 아니라서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가끔 가던 곳이고. 저 사는
동네 99% 중식당이 진상들이어도 오늘 간곳은
믿고 요리와 식사를 같이 주문해서 먹던 곳인데.
자장면 만원부터... 탕수육은 27000원인가...
사진의 볶음밥은 11000원 이고.
작년 김장 때 갔을 때만 해도 류산슬 깐풍기 등
잘 먹고 왔고 나중에 가서도 삼선볶음밥 만두 등
괜찮게 먹고 왔었습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가 볶음밥 삼선짜장 덴푸라
였는데. 저 사진의 밥은 볶은 느낌 없이
뜨거운 기름에 비빈 느낌이고, 삼선짜장은
양파가 너무 커서 가위로 잘라서 비볐고
그나마 소스 상태가 마치 물과 기름 뜨듯이
소스에서 기름이 분리 될 듯 불쾌하더라고요.
더 문제는 덴푸라(돼지고기튀김) 이었는데
원래라면 녹말반죽읋 바짝 튀겨서 소금후추간만
해서 나와야 하는데...찹쌀반죽인 듯 부푼 듯한
튀김 상태에 기름도 제대로 안 빼내고 접시 위에
기름 종이 깔고 그대로 쏟아낸 느낌으로.
주인도 안 바뀌었고 홀 매니저도 그 아줌마 아저씨
그대로인데. 뭐가 문젠가.
그나마 집에서 멀지 않은 곳 중식당 하나 또
삭제 합니다. 제게 중식은 인천 북성동 차이나타운
자주 가던 장소들이 이제 최후의 보루가 됐네요.
음식이 아니라 물건이면 반품하고 싶을만큼
47000원이 아까웠습니다. 음식 상태가 그런데도
자리가 없어서 3355 웨이팅을 하더라고요..?
댓글 (24)
-
커커스텀키보드
25.10.04 · 124.♡.226.165
주방장이 바뀌었나 봅니다 ㅠㅠ -
JJuneEight
→ 커스텀키보드 작성자
25.10.04 · 58.♡.179.73
주변 업소 대비 인지도히고 가격대가 좀 차이가 있는데 해도 너무한 것 같습니다 - C
concept
25.10.04 · 223.♡.79.140
주방장이 바뀐 것 같네요. -
JJuneEight
→ concept 작성자
25.10.04 · 58.♡.179.73
그런걸 공지하라고 할수도 없고 말이죠... - 로
로스로빈슨
25.10.04 · 124.♡.249.204
최근에 중식당이라고 불리는 업체들 품질이 너무 낮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달 중식은 한참 전부터 형편없긴 했지만 그게 식당에까지 번지고 있는 건지 아니면 물가 때문에 품질을 저렇게 떨어뜨려야 유지가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중식은 왠만한 데서는 그냥 안 먹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가성비가 괜찮았던 거 같은데 이제는 그렇지도 않아요 -
JJuneEight
→ 로스로빈슨 작성자
25.10.04 · 58.♡.179.73
솔직히 이 정도 퀄리티면 오늘 먹은거 세트로
25000원도 싸지 않다고 느끼는데
47000원 냈으니까요....... -
즐즐거운하루
25.10.04 · 58.♡.71.147
제 동네도 탕수육 맛있게 하는 집이 딱 한집뿐이어서 거기서 포장해옵니다(배달 안되는 집) 탕수육 이외에는 다 별로긴한데 다른집들은 더 별로라 ㅋ
몇군데 다 시켜봤는데 도대체 맛은 둘째치고 아예 기본미달이에요
짭뽕밥 맛있게 하는집은 최근에 본적이 없고요
중식요리사자격증 시험이 대충대충일까요? 그렇친 않을텐데 요상합니다 -
JJuneEight
→ 즐거운하루 작성자
25.10.04 · 58.♡.179.73
다른건 몰라도 일식 중식은 개인업장에서도 주방장이라는 직함이 따로 붙는데 너무 무책임한 것 같습니다. -
Rrain_maker
25.10.04 · 1.♡.39.17
연휴에 메인 주방장 휴무라서 그럴지도 몰라요 -
JJuneEight
→ rain_maker 작성자
25.10.04 · 58.♡.179.73
정말 그런거면 다행인데 또 속으러 가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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