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의 토왜2찍들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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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우절이자 고 장국영 배우의 21주기라서 한번 홍콩 얘기를 더 써봅니다.
홍콩이 반환되기 전 영국령 식민지 시절에 윗대가리들은 영국에 충성하던 친영파였고 젊은 학생들과 시민들은 홍콩 내의 심각한 빈부격차와 여러 사회 문제들에 불만이 쌓여 친중국공산당 활동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반환이 되고 나니 영국에 충성하던 친영파들은 친중파로 노선을 바꿔 중국 공산당의 지원을 받아 인권탄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처음에 같은 동포를 환영했던 홍콩 시민들은 자유를 억압하는 중국 공산당에 맞서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 수호,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썼으나 국가보안법에 이기지 못하고 해산되었죠.
https://youtu.be/l8C2Jj1NIR4?si=X9NBLrKS3fWF-OYt
▲ 홍콩 시위에서 광동어로 개사되어 불리는 '임을 위한 행진곡'
물론 그 뒤에도 맞서 싸우는 분들이 있었으나 결국 추가적인 국가보안법 제정(국가안전수호조례)으로 홍콩의 민주화 세력들은 사실상 사형선고를 맞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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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보고 우리나라의 2찍 토왜들이 떠오르더군요.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에게 충성해서 한자리 해먹던 작자들과 그 후손들이 광복 후에는 바로 스탠스를 바꾸어 우리나라의 보수(를 가장한 매국)집단에서 한자리씩 차지하면서 민주화를 열망하던 수많은 시민들의 입을 막고 위해를 가했습니다.
민주화가 된 지금도 그들은 사회의 여러 부분에서 우리나라를 좀먹고 있지요.
지금 여조가 잘 나오고 있지만, 정말 방심하지 말고, 고개 들지 말고 밭을 갈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극악무도한 세력들이 2년만에 나라를 이 꼴로 만들었는데 이게 지속된다면 상상하기도 싫네요.
제가 사는 지역구는 민주당에게 험지 중 험지지만 그래도 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며 끝까지 밭갈기에 열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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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강압에 의해 서구열강의 지배하에 들어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독립을 원한다는 면으로 보면,
이유는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자신의 탐욕을 추구하다 힘 없이 나라를 빼앗겼던 위정자들의 무능함이 가져온 현재의 비극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반복하지 말아요.. 슬픈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