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숲1 (223.♡.206.87)
2025년 10월 5일 AM 09:36 · 수정됨(10:18)

햇밤을 깝니다.
이모는 조카에게 진수성찬을 해주시는 것에 더해 뭘 이것저것 싸서 주십니다.
전날저녁 봤던 밤은 이렇게까지 실한거 같지 않았는데 고르고 골라 크고 벌레안먹은 놈들만 추려서 싸주신 모양입니다.
약 안친 밤나무라고 벌레있을 거라고 바로까서 냉동해 두고 밥에 넣어 먹으라는 지엄하신 명

어제도 이만큼 까다가 검지에 물집이 잡히기 직전! 스탑!
이모께 밤까는 가위 안쓰시고요? 했더니
밤살이 너무 나가서 아까워 못쓰신다는데
제가 어찌 눈물겨워 밤가위를 쓰나요.
하루 요만큼씩 며칠 더 과도로 살살 까봐야죠.
오늘은 장비(장갑)도 구비했으니 손꾸락 덜 아프겠죠 ㅎㅎ

이 실한 밤좀 보세요.
밤을 다까면 피호두가 기다리고 있어요. 하아~~~~
풍요로운 가을엔 이모댁 방문을 자제해얄 듯ㅠㅜ
그래도 밤값은 넉넉히 찔러드리고 와서 제맘은 좋습니다 ㅎㅎ
앙님들 해피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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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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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채게바라
25.10.05 · 223.♡.8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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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채게바라 작성자
25.10.05 · 58.♡.71.151
넉넉합니다 맘도 몸(?)도 ㅋㅋㅋ
채게바라님도 여유롭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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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25.10.05 · 211.♡.2.238
밤까기를 예전에는 밤을 친다고 표현하곤 했습니다. 밤치기는 제가 맡은 명절 고유 임무였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여여름숲
→ 설중매 작성자
25.10.05 · 58.♡.71.151
그쵸 실제로 낫을 숫돌에 날카롭게 벼려서 껍질을 쳐나가잖아요. 각잡아서 예쁘게...
즤이도 명절 전날 저녁이면 작은아빠가 낫들고 앉아서 밤치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ㅎ
설중매님도 따숩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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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ynbetterlife
25.10.05 · 59.♡.103.12
알밤이 아주 싱그럽고 예쁩니다. 행복히누명절 되세요! -
여여름숲
→ diynbetterlife 작성자
25.10.05 · 58.♡.71.151
네 밤이 얼마나 예쁜지요 까기도 아깝네요ㅎㅎㅎ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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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뽂는 추석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