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프론(과불화합물류, PFAS) 빵진숙 (동영상 첨부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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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15소년우주표류기 (211.♡.39.61)

2025년 10월 5일 PM 06:10 · 수정됨(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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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두목 존 고티는 1980년대에 세 차례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테플론 돈(Teflon Don)"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AK 돌격소총의 아버지 칼리시니코프와 비슷...)

왜냐하면 많은 범죄혐의에도 불구하고 무혐의 판정을 받고 유유히 빠져나갔는데 다른 화학물질과 반응하거나 분해되지도 않으며 다른 물질들이 들러붙지 않는 테플론 같다 하여 기존별명 멋쟁이 돈(Dapper Don)에 차용되었기 때문입니다.

테플론은 처음 발명되었을 때 녹지도 않고 가공하기 힘든 쓸모없는 물질이었으나 원자폭탄재료가 되는 육불화우라늄(fluoride, UF)의 강한 부식성을 견뎌내 전 공정의 부품 및 배관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테플론이 없었다면 2차세계 대전의 판도는 어찌될 지 몰랐을 수도 있었습니다.

후에 낚시줄 코팅제로 향상된 제품을 고안하던 한 발명가의 아내가 차라리 프라이팬에 쓰면 어떻냐는 조언에 따라 만든 것이 눌러붙지 않는 (Non-stick) 주방용품 테팔(TEFAL)이었죠. 또한 뛰어난 방수물질로서 물의 침투는 막아내면서 땀은 배출하는데 탁월하며 화재진압에서도 놀라운 성능을 보여줍니다.(군부대 오염이 왜 발생하는지 알 수 있죠)

이후 3M에서는 카펫오염 방지제인 스카치카드로 또 한번 히트쳤지만 미국내 생산공장의 폐수가 주변 하천을 오염시켜 소들이 죽는 사고를 수십년간 은폐시켰고 이를 변호사 Rob Billot가 온갖 로비와 위협에도 불구하고 공개하여 생산폐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마크러팔로 주연의 블랙워터였구요. (군사기업 아님미다~!)

과불화합물은 내분비교란물질(환경호르몬)이며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는 독성물질 간단히 말해 PBT(Persistent Bio accumulative Toxic chemical)로서 전 지구에 퍼져있으며 태아의 혈액 탯줄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미끌미끌 빠져나가는 어떤 사람을 보니 현재 뿐만 아니라 후세에도 안좋은 독한 것이라고 생각되어 글을 써봅니다.

댓글 (1)

  • 디오스카

    디오스카 Lv.1

    25.10.05 · 104.♡.68.24

    블랙워터 감명깊게 봤습니다{emo:damoang-emo-003.gif: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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