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살면 송편이 송편이 아닙니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

Lv.1 그아이디가알고싶다 (50.♡.98.50)

2025년 10월 6일 AM 03:00 · 수정됨(20:25)

조회 4,281 공감 0

한국도 이제 진짜 소나무 잎 향이 나는 송편을 널리 구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외국 살면, 여기서 파는 송편은 평상시에도 얼마든지 살 수 있는 그냥 송편 모양을 한 떡에 지나지 않아서요. 한 20년 전에는 여기서도 추석에는 솔잎을 구해서 송편을 만들어 파는 떡집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수고를 하지 않습니다.

떡집이라도 있는 동네에 사는 것이 어딘가... 싶기도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 가을에는 소나무 잎 향이 솔솔 나는 송편이 그립습니다.

콩이 들었든, 깨설탕이 들었든, 동부나 녹두가 들었든 말이죠...

그래도 저는 송편 모양을 한 콩떡을 좋아합니다.

댓글 (21)

  • MDBK

    MDBK Lv.1

    25.10.06 · 121.♡.197.151

    요즘 한국도 솔잎 넣은 송편 파는데가 없을듯합니다.
  • 그아이디가알고싶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 Lv.1 → MDBK 작성자

    25.10.06 · 50.♡.98.50

    그럼 이제 진짜 송편은 없는 거군요. 늘, 언제나 사먹을 수 있는 송편 모양의 떡이죠. ㅠㅠ
  • MDBK

    MDBK Lv.1 → 그아이디가알고싶다

    25.10.06 · 121.♡.197.151

    저도 그러고보니 정말 솔잎깔아 쪄낸 송편 먹어본지 20년은 더 된거 같네요.
    중고딩때 할머니댁에서 직접 만들때나 그렇게 만들었지 할머니도 나이드시고 친척분들도 바뻐지고 하다보니 직접 만들어 먹지 않고 사먹게 되면서 그렇게 만드는 곳이 이제 정말 찾기 힘들꺼 같아요
  • 비가오려나

    비가오려나 Lv.1 → 그아이디가알고싶다

    25.10.06 · 14.♡.188.159

    저희집은 예전에 추석 전에 미리 벌초 가면서, 근처의 소나무에서 잎을 조금 따와서 썼었죠.
  • 얼남인즐

    얼남인즐 Lv.1

    25.10.06 · 211.♡.131.158

    떡집이 있는 곳이 있군요.
  • ㄸ뚜ㅁ뜨뜨

    ㄸ뚜ㅁ뜨뜨 Lv.1

    25.10.06 · 121.♡.96.69

    흠.. 대안으로 솔의 눈 음료수를 반죽믈에 섞으면 솔향이 날끼요?
  • blueship

    blueship Lv.1

    25.10.06 · 61.♡.85.109

    고독성 농약을 쓰는 산림방제로 깨끗한 솔입을 구하기 어려워 진 것도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 그아이디가알고싶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 Lv.1 → blueship 작성자

    25.10.06 · 50.♡.98.50

    그게 이유라면, 차라리 제가 사는 나라에 깨끗한 솔잎이 많을 것 같네요. ㅎㅎ
  • 즐거운하루

    즐거운하루 Lv.1

    25.10.06 · 58.♡.71.14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0/comment_981026707_pd5iyO4P_3d5c70f976be2325d76ddc64599c0d02fb50a439.jpg]

    솔잎넣어 찌는 떡집 거의 없고
    제 동네 딱 한집만 솔잎을 넣어 쪄서
    이집에서만 구매합니다.
    요즘 송편 마이 비싸요

    위에 덧글을 보니 산림방제가 이유면 솔잎 안들은것 사야하나요 ㅜㅜ

    오늘 밤주으러 갈꺼라 도시락통에 옮겨놨습니다^^
  • 그아이디가알고싶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 Lv.1 → 즐거운하루 작성자

    25.10.06 · 50.♡.98.50

    맛있어 보입니다. 이게 진짜 송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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