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좋은날
다크메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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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6일 PM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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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었네요.


새벽부터 느낌이 쌔한 아저씨를 피해야지 했는데 결국은 마주쳤던 건


호텔 체크아웃하고 차를 빼러갔더니 어떤 차가 차 뒤를 막아서고 연락처도 안남겨놓고 가서 결국은 긴급출동을 불러 차를 틀어서 나갔던 건


아이들이 배고파해서 대충 중국집이나 가서 먹이자고 했건만 와이프가 굳이 마트 푸드코트에 가서 먹이자고 우겨서 마트에 갔더니 마트 푸드코트가 모두 폐점 했던 건


결국 뭐라도 먹이자고 샀던 와플을 허겁지겁 먹던 첫째가 체해서 차안에서 아침분까지 토했던 건


마트에서 차를 빼려는데 와이프가 전면주차를 해놓았던 덕에 출차까지 20분넘게 뒷 차량 지나가길 기다렸던 건


배고파서 닭강정 사가지고 차를 빼는데 길목에 들어서던 산타페 차량이 마침 장판파 장비였던 건


아이와 호텔 수영장에 왔는데 기온은 엄동설한에 폭우가 내렸던 건


오늘은 진짜 전혀 예측을 할 수 없는 운수좋은날이었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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