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211.♡.132.84)
2025년 10월 7일 PM 04:17 · 수정됨(10. 08. 09:13)
2년전인가 통계청하고 건강보험공단 공동으로 통계조사 한 결과 75세까지 생존율이 53프로..80세가 30프로였습니다.
즉 10명중 7명은 80 못넘기고 저 세상으로 간다는겁니다..(통계에 의한 사실로…주변도르는 무시합니다)
이번 명절에 양가 부모님 뵙고.. 다시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양가 어르신들 모두 70대 중후반이고.. 어머니랑 장인어른 암투병중이시고 장모님도 건강이 안좋으십니다. 가장 연장자이자 건강하셨던 저희 아버지도 올해 초 어머니 암투병 이후 많이 약해지셨네요.
이게 제 인생관에도 영향을 상당히 줍니다.. 저도 나이가 몇년뒤 50이고 건강에 별로 자신이 없거든요.
아마 국민연금 몇년이나 받고 살지 모르겠습니다. 스트레스 큰 직장생활을 얼마나 더 버틸만한 몸과 멘탈이 되는지도 의문이고..
좀 이르게 은퇴하고 최소한의 검소한 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르를 다스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네요.
백세시대니 뭐니 하지만 보험사 영업용 멘트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절대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지금과 같이 모든 서비스가 자본화가 되는 세상에서는 너무 오래 사는게 비극일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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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실이
25.10.07 · 218.♡.59.185
동의합니다 - 굿
굿모닝빵빵
25.10.07 · 118.♡.6.206
10명 중 7명은 80세를 못 넘긴다는 통계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
살살살타
25.10.07 · 39.♡.121.81
제 말이 이 말입니다! ㅠㅠ - T
typeholic
25.10.07 · 223.♡.194.242
특정연령까지 생존한 사람들 대상으로 통계를 내면 다를겁니다. 옛날 평균연령이 40대라고 40대가 할아버지인게 아니죠. 삼국지만 읽어봐도... -
지지미니쓰
25.10.07 · 58.♡.174.6
큰 병 없이, 곱게 죽을 수 있는게 소원입니다 -
에에놀미타
25.10.07 · 211.♡.126.207
오래 살아도 삶의 질이 낮다면 죽지 못해 사는 거겠죠
자본주의가 장악한 세상은 디스토피아가 될 수밖에 없는 듯.. -
EendlessR
25.10.07 · 182.♡.84.222
건강하게 오래살아야지 단순 오래사는게 뭔 의미가 있는지모르겠습니다 -
코코쿠
→ endlessR 작성자
25.10.07 · 112.♡.121.165
죽기전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한 번에 편안하게 죽는건 굉장히 동화같은 이야기고..
현실은 이런저런 질병을 달고 살아가죠. 생로병사..
저희 할머니가 85세에 요양원들어가서 95세에 돌아가셨는데..어휴..쩝... -
얼얼남인즐
25.10.07 · 211.♡.131.158
장수는 복이 아닙니다. -
유유튜브
25.10.07 · 125.♡.166.222
저도 궁금해서 몇가지 자료를 찾아봤는데요.
한국에서 해당 나이의 생존자가 절반이 되는 시점에 대한 통계는 없는 모양입니다.
https://stump.marypat.org/article/1540/mortality-basics-with-meep-median-mode-and-mean-age-at-death-and-life-expectancy
통계가 나오는 미국 자료를 봐도 기대수명과 중앙수명은 별로 차이나지 않는 편입니다.
하물며 미국보다 의료선진국인 한국은 더 차이가 적을거라 추정할 수 있죠.
현재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83.5세인데 생존율이 50%인 시점이 70대에 걸린다면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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