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숲1 (58.♡.71.151)
2025년 10월 8일 AM 09:22 · 수정됨(13:35)
지난밤 꿀잠자고 눈을 뜨니 암막커튼 사이로 반가운 햇살이 반짝! 기분좋게 창을 열다가
아!! 엄마 아빠!!
두분이 함께 꿈에 나왔어요.
두분이랑 조카로 추정되는 꼬맹이 둘을 데리고 오리주물럭 먹으러 가자며 나가는데 택시가 안잡히는 거예요.
꿈속에서도 연로하신 두분이 길에서 너무 힘드실까봐 안절부절 하던 제가 느껴지고..
어찌어찌 택시 합승?을 해서 엄마아빠만 식당으로 먼저보내고 저는 이 꼬맹이들을 데리고 어찌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잠이 깼어요.
아빠 돌아가신지 14년, 금방 극복될 줄 알았지만 수시로 울컥거리던 마음이 진정되는게 5년은 걸리고, 그리고 또 5년쯤 지나니 그 마음이 옅어져 안정이 올때쯤 엄마가 아프시기 시작해 올해 엄마조차 떠나시고 말았어요.
그간 두분은 한번도 제꿈이 함께 등장하신 적이 없는데..지난 밤 무슨 바람이 불었는가
명절에 아빠 차례 생기고부터는 명절 큰집성묘(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버지 큰어머니) 안다녔었는데, 이번엔 앞이 긴 명절에 큰집 성묘에 한동네 이모들까지 모두 만나뵙고 와서 마음들이 좋으셨나.. 이렇게 두분 얼굴 알현을 한꺼번에 하고 나니 너무 좋네요.
다만 왜 푸짐히 차려서 대접하는 꿈을 못꾸고 불편하실까 걱정스러웠던 꿈이었나 그게 아쉽네요.
아!! 빨래가 다 돌아갔다고 노래를 부르네요~!!
좋은날 빨래 해널고 영화한편 보러 나갑니다..
앙님들도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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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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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법사
25.10.08 · 180.♡.10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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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마법사 작성자
25.10.08 · 58.♡.71.151
마지막날이라고 하지 마세요오~~~
낼은 한글날 휴일에 10일은 많이들 쉬시잖아요 아직 5일이나 남았어요~~~ ㅎㅎㅎ -
이이루리라
25.10.08 · 58.♡.94.201
매일 술상도 엄빠님 꿈에 나오신 것도 다 부럽습니다!! -
여여름숲
→ 이루리라 작성자
25.10.08 · 58.♡.71.151
이렇게 술꾼 박제를 하시다니 ㅋㅋㅋㅋ
엄빠는 넘 좋네요 ㅎㅎㅎㅎ -
상상추엄마
25.10.08 · 118.♡.43.76
행복하셨겠어요 울엄마는 하늘에서 재미나게보내시는지 통 딸내미 꿈에 찾아오시지도 않고.. -
여여름숲
→ 상추엄마 작성자
25.10.08 · 58.♡.71.151
글게요 엄마는 떠나신지 8개월만에 첨인데 가서 아빠 금방 만나셨나봐요 함께 나오시고 ㅎㅎㅎ
가끔 찾아주셨으면 ㅎㅎㅎ -
Mmarvelous
25.10.08 · 222.♡.187.22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는데..
꿈에서라도 뵙고 싶어요ㅠㅠ -
Bbaboda
25.10.08 · 39.♡.46.118
연휴에 복받으셨네요. 즐기세요.^^ -
BBearCAT
25.10.08 · 121.♡.197.177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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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ㅎ
추석 마지막 날 즐겁게 보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