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72.♡.94.45)
2025년 10월 8일 PM 01:01 · 수정됨(18:58)

샤인머스캣이 유행하기 전, 캠벨얼리나 거봉 말고 새로운 걸 찾던 농사꾼 지인이 있었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돌아왔을 때, 일본에서 산 샤인머스캣맛 캔디, 주스, 잼, 젤리 등을 선물로 돌렸는데 이걸 주목했죠.
이거 어디서 났냐, 실물 먹어봤냐 등을 물어보기에 일본에서 한 송이 최소 5~10만원 하고, 백화점에서 팔며, 혼슈 서부 지역 오카야마 등에서 난다 등을 답했죠.
그걸 듣고 메모하더니…
몇년 후 어떻게 구했는지 샤인머스캣 묘목을 구해서 재배해서 대박을 터트렸고, 대구에 빌딩도 사고 혼수품으로 4억짜리 아파트와 SUV를 마련해 줬답니다.
물론 제가 없었어도 평소 연구 열심히 하고 해외 포도도 자주 먹으며 연구하던 분이라, 제가 없었어도 재배를 했을 겁니다.
물어보시면서도 처음 보는 눈치는 아니고 이미 지식으로는 아는데 맛보는 건 처음인 눈치라서요.
단지 전 멋모르고 부추겨 주었을 뿐.


들어보니 이젠 샤인머스캣도 너무 흔해져서 다음 타자로 저런 레드샤인머스캣 종류를 준비한다고 해요.
한 3년 후면 샤인머스캣처럼 붐을 일으킬 거라나.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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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강한전립선
25.10.08 · 118.♡.248.74
전 포도는 좋아하는데 샤인머스켓은 맛이 없어서 안먹네요 ㅠ.ㅠ -
코코미
→ 건강한전립선 작성자
25.10.08 · 172.♡.94.45
적포도를 드세요. 거봉.. BK 시들리스 어때요? -
커커스텀키보드
→ 건강한전립선
25.10.08 · 124.♡.226.165
어떤 맛의 포도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배 제대로 된 샤인머스캣은 당도도 꽤 높고 망고향도 납니다 ㅎㅎㅎ
최근에 국산 신품종이라고 블랙펄이라는 게 보이던데, 그건 아사아삭한 식감에 당도가 살벌하게 높더군요.
아주 약간의 새콤함도 섞여 있고 말이죠.
미국 품종인 코튼캔디랑 결이 비슷했어요. - D
DonginKim
→ 커스텀키보드
25.10.08 · 103.♡.156.196
우와 코튼캔디 정말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국국수나냉면
25.10.08 · 112.♡.224.214
여러분, 문익점 선생님이십니다. 박수 한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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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트 가니 씨들리스 포도가 경산에서 나오나 보더라고요. 호주에서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색깔은 다르지만 오~ 그 맛이 느껴지더군요.
캠벨근본주의자인데....세일하면 막 흔들리네요. -
코코미
→ 국수나냉면 작성자
25.10.08 · 172.♡.94.45
아뇨, 이미 샤인머스캣이 뭔지 아는 눈치였어요. 아마 제가 없었어도 샤인머스캣은 들어왔을 겁니다. 단지 전 생각 없이 하던대로 여행선물로 과자 잔뜩 싸들고 뿌린 것일 뿐.. -
눈눈바람
25.10.08 · 116.♡.21.217
어지간한 과일 좋아하지 않는데 샤인 머스켓은 젛아합니다. 감사하네요 ㅎ -
코코미
→ 눈바람 작성자
25.10.08 · 172.♡.94.45
저도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매년 먹죠. -
중중성고양이유미
25.10.08 · 218.♡.224.121
오...어제 직지사 가면서
김천외곽지나가는데 장모님이
요즘은 샤인머스캣보다
겉이 빨간 샤인머스캣 품종응 키운다고
이야기 하던데.
그게 레드샤인머스켓이었군요 -
코코미
→ 중성고양이유미 작성자
25.10.08 · 172.♡.94.45
레드샤인도 종류가 있는데 홍주시들리스, 루비로망, 마이하트 등이 있죠. 모두 샤인머스캣의 장점을 적포도에 더했어요. 지금은 막 재배중이라 생산량이 적고 2~3년 후 물량이 쏟아져 들어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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