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여수 (112.♡.172.67)
2025년 10월 8일 PM 05:13 · 수정됨(18:38)
아니 제가 유튜브에서 영화 평론을 듣다가(일하면서 벌로 들었음)
70년대 노동자들의 아픔을 담고 있는 그런 내용이다. 라는 말을 듣고
'아 추석에 부모님이랑 같이 보면 참 공감하고 생각할 거리도 많은 영화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보려고 했습니다. ㅡㅡ
근데 시간이 안맞아서 어쩔 수 없이 울부부끼리만 퇴근하고 얼른 심야로 봤어요.
와 부모님이랑 같이 안보길 다행이었숨다.
유튜브에서 영화 평론가 양반이
'어쩌구저쩌구 장례식장에서 이모들을 만나서 이제 어머니의 과거를 찾아보러 가는스토리 굉장히 흥미롭죠!?'
이렇게 그냥 서스펜스 영화처럼 말하고 말았어요.
아모턴.... 명작영화도 맞고 생각할 거리도 많이 주고 그로인해 나를 돌아보고 시대를 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영화는 맞는데
나이들수록 이런 영화가 너무 힘듭니다 ㅠㅠ
여기부터는 저의 확대과대감상(망상)과 주절주절
겁이 많은 사람이 용기를 내는 것이다.
비겁한 자는 용기가 없는 사람이다...
무섭고 겁이 나도 용기를 행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숭고한지 생각했습니다(정치적으로 ㅋㅋ 저 정치병환자...)
첫 계엄을 경험한 사람들이 이번 윤계엄때 너무 무서워서 문을 걸어잠구고 전화기도 끄고 불끄고 커튼을 치고 벌벌 떨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윤계엄때 그 경험을 하고도 국회로 달려가신 송영길 이하 시민들의 용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문득 떠올랐습니다.
나는 비겁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자꾸 감독이 저에게 질문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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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iogon
25.10.08 · 125.♡.237.209
- 테
테니스치는서작가
25.10.08 · 118.♡.3.164
전 사람들의 극찬과 달리 조금 이해가 안 가더군요. 장님이라고 아름다운거 구분 못하는줄 알아? 라는 말이요. 이사람 도장의 대가라면 손끝 감촉으로 아름 다움 정도는 충분히 구분할거 같읏데 말이죠 - 미
미항여수
→ 테니스치는서작가 작성자
25.10.08 · 112.♡.172.67
눈 뜬 장님이라는 말이 있듯이. 누구는 예쁘다는 사람이 누구는 안예쁘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냥 그런거 아닐까요.
아무리 예쁜 얼굴 예쁜코도 눈감고 만져보면 뾰족하기만 할 뿐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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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였고 ott로 풀리면 한 번 더 볼 생각입니다. 결말을 알고 보면 또 다른 것들이 보일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