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외에서 축구를 하면서 배운 것들
인생은타이밍이지

Lv.1 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2025년 10월 8일 PM 08:36 · 수정됨(10. 0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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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하게 배운건 아니고 어렸을 때부터 걍 딱히 할게 없어서 친구들이랑 축구를 즐겨했고


절정인 20대 극초반때는 1주일에 5일을 축구하고 축구 잘하고 싶어서 헬스장 끊어서 운동하고 그랬죠.

(너무 좋아해서 무릎 십자인대 끊어지고 무릎 연골도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ㅎㅎ 발목인대도 많이 안좋죠.)


그때 상당히 제 인생에서 방향을 잡을 수 있던게 뭐였냐면, 


1. 사람마다 장점은 무조건 있다. 없으면 찾아내야한다라는 걸 배웠습니다.


2. 거기서 뭔가 실수를 하면 "unlucky"라고 표현을 하는데 운이 없었을 뿐이지. 또 시도하면 된다라는 걸 배웠습니다.


3. 그리고 또 괜찮은 방향이었지만 실수를 하면 "right idea, better next time." 이라고 서로 외쳐줬는데 이것도 생각과 몸이 따로 놀 수도 있고 시도를 통해서 인간은 발전할 수 있는 걸 배웠습니다.


4. 그리고 처음엔 공 튀기는거 3번도 못하던게 그냥 신경 안쓰고 그냥 꾸준히 하다보면 30개도 하고 40개도 하고 그러다보니 걍 결과만 생각하지말고 꾸준하면 뭐든 되는구나 라는걸 배웠습니다.


5. 팀워크, 즉, 팀원을 믿어야하지만 동시에 믿지 않고 여차하면 저 모자란 놈들을 내가 도와야한다는 것, 그리고 반대로 모자란 나를 위해서 몸을 던질 수 있는 팀을 믿는 것이 동시에 몸에 배어야 진짜 서로 진정한 팀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래서 진짜 어렸을 때 팀운동을 해보는 건 저는 매우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팀운동에 질책 이딴건 없어야겠죠. 뭐 한명이 구호 잘못 외쳤다고 다들 다 같이 벌받는다거나 그딴거 말이죠.

댓글 (4)

  • 영혼없는인형

    영혼없는인형 Lv.1

    25.10.08 · 121.♡.198.224

    팀운동 해봐야 한다는데 저도 동의 해요. 예전 다니던 회사에서 면접관일때 취미활동이나 대학때 동아리 활동 같은거 써온 이력서 보면 꼭 물어보고 가산점 줬어요. 패어플레이를 해도 질 수 있고 나 혼자서는 이길 수 없는 경험을 해 본거거든요.
  • D10S

    D10S Lv.1 → 영혼없는인형

    25.10.08 · 183.♡.92.89

    SBS 골때녀 출연자들이 팀 스포츠하면서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감명 깊게 이야기하죠. 우리나라도 다른 선진국처럼 남녀가릴 것 없이 학창시절에 팀 스포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된다고 봅니다.
  • 단디1

    단디1 Lv.1

    25.10.08 · 119.♡.199.16

    팀워크의 기본이 페어플레이죠.
    그런데 페어플레이가 돈의 힘에 묻혀 버리는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 엔뜨

    엔뜨 Lv.1

    25.10.09 · 61.♡.8.71

    초등부, 중등부 구기 종목하면서 그시대에 시덥잖은 것으로 맞기도 엄청 맞았지만, 긍정적인부분도 정말 많은거 배웠어요. 대부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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