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1.♡.170.113)
2025년 10월 10일 AM 10:23 · 수정됨(11:15)


추석엔 처가식구들과 여행을 갔습니다. 설날엔 본가, 추석엔 처가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에서 2박3일 지내는데 계속 비가 내렸어요. 그래도 제법 운치있었습니다.
좋은 고기에 술한 잔, 좋은 사람들하고 나누는 시간이 참 좋네요.
돌아오는 날 크루즈를 타고 충주호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애들은 재미없다고 선내로 들어가 핸드폰들고 있고 동서와 저만 남아 경치 구경했습니다.
예전엔 재미없던게 나이드니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게 되네요.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 다녀왔던 경주의 고분들, 불국사, 석굴암 같은게 그땐 참 재미없었는데 얼마전 가보니 너무 재미있는거에요.
앙님들도 새로운 재미와 감흥을 찾으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전 오늘 출근해서 책상 앞에서 월루 중입니다 크흑~
댓글 (10)
- 엘
엘사
25.10.10 · 220.♡.10.120
맞아요 나이들수록 자연이 새삼스럽게 아름답게 느껴지죠. -
감감정노동자
→ 엘사 작성자
25.10.10 · 1.♡.170.113
사람도 아름답게 보여야할텐데, 아직 덜됐나 봅니다 ㄷㄷㄷ -
마마이콜
25.10.10 · 110.♡.54.10
충주에 가셨으면 충주고구마도 드셨겠죠?ㅎㅎ -
감감정노동자
→ 마이콜 작성자
25.10.10 · 1.♡.170.113
충주 사과와 배 먹었고 그 풍자가 가서 유명해졌다는 쭈꾸미 집에도 가보고 옥광산에도 가보고 그랬습니다. 저녁엔 그냥 소주죠... -
CCarpediem™
25.10.10 · 223.♡.87.46
나이를 먹으면서 생긴 즐거움 중의 하나가 정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된 점입니다.
어릴 때는 동적이고 새롭고, 빠른 것에 재미를 느꼈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정적인 풍경의 사소한 아름다움에 매료 됩니다. -
감감정노동자
→ Carpediem™ 작성자
25.10.10 · 1.♡.170.113
그런가 봅니다. 자연 그대로가 참 보기 좋아요. 산도 나무도 꽃도... -
카카리우스
25.10.10 · 122.♡.163.5
충주호 주변이 드라이브 하기 참 좋습니다. - 아
아우구스티노
25.10.10 · 106.♡.137.61
저도 작년에 충주호 갔었는데 완전 대만족했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싶네요 -
Qqueensryche
25.10.10 · 185.♡.56.150
사진 크게 보여주세요 두번째 색이 멋집니다~!! -
언언제나봄날
25.10.10 · 58.♡.64.2
나이드니 재미있어졌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지난달부터 청주, 익산, 공주박물관 다녀왔는데
토기하나 장신구 하나하나가 다 감탄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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