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220.♡.37.28)
2025년 10월 10일 PM 02:45 · 수정됨(17:24)
어제 밤에 신랑이 아이랑 서재에서 야식 먹으면서 노는 동안 저는 조깅을 다녀왔었습니다.
낮엔 제가 놀아줬으니 낮에 자유롭게 등산하고 돌아온 신랑이 밤에 바톤터치한 셈이죠.
일요일엔 아이가 친구랑 서울 나들이를 간다하니 신랑하고 둘이 데이트 할 시간이 생기겠네요.
여튼 조깅을 뛰고와서 샤워하기 전에 냉동실에 맥주를 한 캔 넣어뒀거든요.
샤워끝내고 욕실 정리하고 빨래 개고나서 꺼내니까 맥주가 딱 아름답게 슬러시 상태가 된겁니다.
그래서 가장 큰 텀블러에다가 맥주를 따랐는데 한캔이 채 다 못들어가고 조금 남은거예요.
그래서 캔에 있는 건 바로 마셔버리자 하고 고개젖혀 마신 후 텀블러를 들고 옮기려고 했더니
맥주 캔에 남아있는 몇 방울 마시는 동안
텀블러의 맥주가 뽀글거리며 부피가 커지더니 왕창 넘쳐있더라고요. {emo:DINKIssTyle-face-010.webp:150}
얼었던 맥주가 정적이고 안정적으로 보여서 넘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부피가 점점 빨리 불면서 계속 계속 넘치더라고요. -_-;;
에효.. 얼린 맥주는 거품이 바로 나는건 아니지만, 거품이 늦게 생길 뿐이구나.. 텀블러에 여유를 많이 남겨야 겠구나 깨달음을 얻은 밤이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아깝다고 넘치는 텀블러에 입대고 마시다가
정작 다 못먹고 남겼네요 ㅋㅋ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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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uewhite
25.10.10 · 175.♡.8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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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25.10.10 · 116.♡.70.94
가끔 그럴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비우는게 좋더라고요.
사실 0.5%(몇방울) 아끼려다가 5%(한모금) 손해보는 경우는 종종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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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전 355짜리가 적정 사이즈더라구요.
많이 먹고싶을땐 하나더 따면 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