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살자는 말에 잠이 안옵니다.
KHoon

Lv.1 KHoon (219.♡.176.107)

2025년 10월 11일 AM 04:38 · 수정됨(10. 15. 18:40)

조회 5,356 공감 0

자녀 둘 초등 둘입니다.

요즘 배우자의 말이 날카롭게 들려서 좀 다퉜습니다.

그러다가 힘들다고 그만 갈라서자라는 말이 나옵니다.


아득합니다.


3개월뒤 미국 주재원4년 다녀오기로 예정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좀더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많았는데,

다툼의 시작은 늘 첫째입니다.

첫째딸의 성향이 ADHD에 가깝고 그게 제 성격을 빼다박았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그게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다가 제 이야기가 나왔는데 좀 인신공격 같았습니다. 제 사회성을 이야기하는데 제가 발끈했습니다. 요즘 사소한것들로 계속 거슬리는 상황등을 참다가 좀 터진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툼끝에 힘들다고 합니다. 


11년차입니다.


미안하다고 어떻게 요구를 하던 받아들이고 이혼을 하겠답니다.

몇번 다퉜었지만 이렇게까지 완강하게 이혼을 이야기하는건 처음입니다.

그래서 잠 못자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상담을 받아보자고도 했었는데 회사가 바쁘다보니 생각할 어력도 없고 흐지브지 되었습니다.


댓글 (27)

  • 어머

    어머 Lv.1

    25.10.11 · 141.♡.116.199

    회사가 바쁘건 무조건 상담을 최우선으로 해야할거 같습니다. 회사보다 가족이 우선순위 아닐까요. 가족을 희생해야 유지가 가능한 회사하면 유지할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 KHoon

    KHoon Lv.1 → 어머 작성자

    25.10.11 · 219.♡.176.107

    네 지금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어머

    어머 Lv.1 → KHoon

    25.10.11 · 141.♡.116.199

    잘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ㅠㅠ 힘내세요
  • KHoon

    KHoon Lv.1 → 어머 작성자

    25.10.11 · 106.♡.192.150

    오늘 상담을 가능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객관적으로 들어주시기에 도움은 되었지만, 현실적인 도움으로는 부족한거 같아요.
    저희 상황이 정말 답없는 상황인가봅니다.
  • giants72

    giants72 Lv.1

    25.10.11 · 211.♡.64.120

    너무 힘드시겠습니다 잘이겨내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 KHoon

    KHoon Lv.1 → giants72 작성자

    25.10.11 · 106.♡.192.150

    감사합니다.
  • Blizz

    Blizz Lv.1

    25.10.11 · 17.♡.42.170

    얼마나 힘들고 답답하시겠습니까. 사람과의 관계는 나만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또 그 잘하는 거 조차 과연 상대방이 원하는 건지 알 수 없으니 참 힘듭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 KHoon

    KHoon Lv.1 → Blizz 작성자

    25.10.11 · 106.♡.192.150

    상대방 눈치만 보고있는데, 눈치 그만보라고 합니다.
  • Blizz

    Blizz Lv.1 → KHoon

    25.10.12 · 108.♡.134.4

    하이고 그 말 듣는 답답한 기분 너무나 잘 압니다. 현타 오죠. 그런데 눈치보고 참고 맞춰주는걸로는 결국 해결되지 않고 내 영혼만 죽어가더라고요. 뭐가 답인지는 모릅니다만 아마도 현실을 마주하고 정면돌파하는 수 밖에 없지않을까 합니다. 일단 마음 잘 추스리시고 현명하게 잘 대처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 Intothewoods

    Intothewoods Lv.1

    25.10.11 · 70.♡.67.174

    아내분께서 그간 육아 스트레스로 많이 힘드셨나봅니다
    힘내세요 두분 모두 가족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