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색말고잡기 (118.♡.4.169)
2024년 5월 3일 PM 03:40 · 수정됨(16:01)
저는 차에 치일 뻔 한 경험이 있습니다.
국민학교 다닐 때인데,
제가 살던 아파트의 정문 길 건너에 비디오테이프 대여점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다 본 비디오 테이프 반납을 하러 가는데, 그 날 따라 빨리 반납하고 집에 가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머리속에 신호등 주황색이 켜지자마자 달려가서 반납하고 신호등 빨간불 들어오기 전에 돌아와야지. 라고 생각이 떠올랐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차량 신호등이 주황색으로 바뀌는 순간 전력질주하여 왕복 6차선 도로에 뛰어들었습니다.
때마침 주황색 신호등을 보고 풀 악셀을 밟으며 신호를 넘어가려는 차가 있었고 저와 죽음의 1:1 매치 성사!
30m 가량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하면서 주변이 정적에 휩싸였죠. 진짜 몸이 반응을 못하고 그 상태로 멈춰버리더라고요. 다행히 차는 눈 앞에서 멈췄고 저는 목표했던 바를 이루지 못해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제 자식이 그랬다면 등짝스매싱을 날렸을 것 같네요.
운전자 아저씨.. 이제와서 말인데 미안했어요~ 많이 놀랐죠?
댓글 (7)
-
난난나ㅋ
24.05.03 · 121.♡.76.146
전 수영도 못하는데 계곡 놀러가면 깊은 쪽으로 가다가... 바다 가서도 그렇고... 몇번 고비 넘겼습니다. -
음음악매거진편집좀
24.05.03 · 210.♡.110.67
초딩3년차 여름방학때 하늘이 노랗다는 것을 처음 겪어봤습니다 -
PPINECASTLE
24.05.03 · 39.♡.79.180
중학교 때 애들 괴롭히던 일진 같은 놈이 하나 있었습니다.
수요일인가 토요일에 일찍 끝나는 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친구 기다리고 있다가 그놈이랑 피할 수 없게 되버렸는데 그 놈이 하도 깝치길래 몇 마디 말을 섞다 보니 제가 목 졸라보라고 했다고 합니다.(사실 저는 기억이 없습니다.) 그놈이 진짜로 목 졸라서 갑자기 제가 부르르 떨면서 바닥에 쓰러지니까 놀라서 도망쳤다고 하는데, 나중에 제가 복도에 쓰러진거 보고 친구가 달려나와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그 이야기 하면 바로 정학 감이라서 그놈이 저를 아는 척 안했습니다. - 아
아브람
24.05.03 · 210.♡.108.130
승용차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는데 맞은편에서 신호무시하고 돌진하던 25톤 트럭이 제차를 알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정말 종이한장차이로 충돌을 면한적 있습니다.
간담이 다 서늘해진 순간이었습니다.
당연히 신호무시한 트럭이 잘못한 일이었습니다. -
돈돈쥬앙
24.05.03 · 211.♡.39.9
전3번이요 주마등이란게 뭔지도 알게됐죠
움직이느냐 안움직이느냐.(움직임 사망)
왼쪽이냐 오른쪽이냐.(우측임 사망)
뒤냐 앞이냐(앞이면 사망) -
VVforvendetta
24.05.03 · 220.♡.72.1
20여년전 인도없는 시골길 걸어갈때 뒤에서 오던 음주운전자 프라이드가 저와 후배 사이 5M 공간을 지나가 논두렁에 처박힌적이 있습니다. 끼익하는 브레이크소리와 쾅소리후 처박힌 차량보고 무의식적으로 뛰어가서 얼굴에 피흘리는 사람꺼내줬는데 꺼내놓고보니 방금전 사고로 저와 후배 둘다 죽거나 큰부상입었을뻔한건데 어쨌거나 저녁에 술왕창 먹은 기억이 납니다 -
미미트홀릭
24.05.03 · 58.♡.205.78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6학년때 부산에 계신 고모님댁 놀러갔다가 해수욕장 간지 5분만에 튜브를 놓쳐서 소금물좀 먹었습니다. 당시에 갑자기 튜브에 메달린채로 바다쪽으로 끌려들어가서 죽기 살기로 해안쪽으로 헤엄을 쳤는데 결국은 튜브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안류에 휩쓸린것 같더라구요 ㅠ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