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와공이 만든 국보급 찻잔
코
코미 (160.♡.37.88)
2024년 5월 3일 PM 03:49 · 수정됨(18:59)
조회 1,186 공감 0

조지로라는 정체불명의 기와공이 있었습니다.
일단 기록에는 이렇게 남았지만 외국에서 건너온 사람으로
중국 내지는 조선 계통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가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황금빛 찻잔을 만들라고 하자
일부러 반항하면서 진흙을 손으로 발라서 검게 구워낸 이 찻잔을 만듭니다.
그런데 이게 언듯 보면 못생기고 대충 만든 거 같은데
당시 히데요시의 측근이자 다도의 달인 센 리큐가 보고 나서
이거야말로 내가 생각하는 와비사비의 철학 그대로이다 하며 감탄했고
(외비사비는 검소하고 은은한 것을 강조합니다)
그걸 계기로 저것과 비슷한 찻잔이 라쿠다완이라 불리면서 유행합니다.

그리고 조지로가 만든 이 찻잔은 지금도 국보고
비슷한 양식의 찻잔도 엄청 비싸게 팔린다고 하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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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oder™
24.05.03 · 211.♡.254.20
다완이야기는 정말 이해가 가다가도 안갑니다. -
코코미
→ Bcoder™ 작성자
24.05.03 · 160.♡.37.88
조선 도자기가 인기가 있던 것도 쓸데없이 화려하게 장식하지 않아서 질리지 않고, 무엇을 담아도 어울리기 때문이죠. -
BBcoder™
→ 코미
24.05.03 · 211.♡.254.20
혹시 말차가 잘개어져 그런 것도 있지 않았을까 가끔 상상합니다. ^^ -
코코미
→ Bcoder™ 작성자
24.05.03 · 160.♡.37.88
그것도 있습니다. 말차는 밥그릇처럼 크고 넓어야 잘 말수 있는데 기존의 찻잔은 그게 부족하죠. - L
loveMom
24.05.03 · 211.♡.206.115
마지막 사진보니 퇴근하고 집에감 말차 한잔 마셔야겠네요 ㅋ{emo:damoang-emo-007.gif:50} -
코코미
→ loveMom 작성자
24.05.03 · 118.♡.7.188
망차가 깔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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