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118.♡.5.235)
2025년 10월 12일 PM 01:13 · 수정됨(17:04)
신랑이 입으로는 미안하다는데 눈싸움은 안 지네요 ㅎ_ㅎ+
아이가 친구랑 서울 나들이를 한다해서
태워다 준 김에 신랑이 아이를 또 저녁때 태워와야 하니 저랑 긴 시간 데이트를 해야했거든요.
근데 집에서 출발할 때 뭔가 타포린 장바구니 커다란 걸 자동차 트렁크에 싣더라고요. 응? 저건 뭐지 했지만 뭐 일단 홍대로 왔습니다.
아이를 내려주고
신랑이 한강 공원에 주차하라고요.
그러더니 내려서는 다시 한강 공원에서 멀어지는겁니다.
ㅎ_ㅎ 어딜 가는거얌?
🥸 망원시장! 간식사서 다시 한강 갈거야!
ㅎ_ㅎ 그랭..
근데 시장 가는 길에 케잌 전문점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ㅎ_ㅎ 여기 케잌 먹고싶어
🥸 아.. 안돼
ㅎ_ㅎ 왜?!
🥸 시장 가서 간식 사서 한강 갔다가 다른데 갈건데 카페에서 시간 보내면 일정 어그러져
이미 본인 머리속에는 짜 둔 일정이 있던 겁니다?!
ㅎ_ㅎ 그렇지만 너무 이쁜 케잌인데
🥸 ㅎ.. 나는 싱글에서 커플이 해외여행 갔다가 싸운 그 상황이랑 오버랩되네!
ㅎ_ㅎ 어땠는뎅?
🥸 공들여 준비한 일정을 무시하고 즉흥적으로 가자 하잖아!!
ㅎ_ㅎ .. .. .. 😑 나 즐겁게 해준다고 나오거 어니었어?!
🥸 머리를 댕 맞는 느낌이네. 그러네!
카페로 들어가려 했는데
한 시간 뒤에 연데요.
🥸 얼굴에 화색이 만연..
그래서 시장으로 가서 간식을 이것저것 사서
한강으로 왔습니다.
알고보니 타포린 백에 이것저것 캼핑의자랑 간식을 챙겨왔던겁니다. 저 심심하지 말라고 노트북이랑 챡이랑..커피랑..
근데.. 여기서 사소한 걸로 또 싸웠어요.
신랑이 먹은거 모아서 비닐봉지에 넣자고 해서 제가 부피를 보고 새 봉지 꺼내서 버리려고 했더니
신랑이 다른 쓰레기 넣은 봉지에 넣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크기가 안 맞아서 세워서 넣었더니
🥸 아니.. 크기도 안 맞는데 새 봉지 쓰지..
ㅎ_ㅎ 난 여보가 봉지 다른데 쓰려나 보다, 그래서 아깐 그 봉지 쓰지 말라고 해서 넣으란 봉지에 넣은건데!!
도로 꺼내다가 튀김 찍어먹은 소스가 봉지 손잡이에 묻었어요.
🥸 왜 도로 꺼내
ㅎ_ㅎ 새 봉지에 넣으라며 아놩.. 여보땜에 손잡이에 소스만 묻었잖아!
🥸 아니 부피보면 몰라!?
ㅎ_ㅎ 아깐 새 봉지 쓰지 말라며!
투닥거리다가 신랑이 사과했는데
입으로만 사과하네요. 눈은 저보고 잘못했다 하네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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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짝지근
25.10.12 · 49.♡.14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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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ueship
25.10.12 · 180.♡.248.31
제목만 봐도 글쓴이가 누군지 알게 되었습니다. @.@ -
매매일두유
25.10.12 · 219.♡.171.27
매번 후회하지만 눌러봅니다 ㅠㅠ -
에에스까르고
25.10.12 · 183.♡.123.226
신랑님, 이건 변호해드릴 수 없겠는데요.
이번엔 신랑님 잘못으로 판결합니다. -
Ffallrain
25.10.12 · 175.♡.2.104
재밌게 사시네요 ㅎㅎ -
Ddiynbetterlife
→ fallrain 작성자
25.10.12 · 118.♡.5.235
싸울땐 진지합니다! -
66미리
25.10.12 · 218.♡.67.124
알콩달콩이란 말을 이럴때 쓰는거죠? ㅎㅎㅎㅎㅎ -
제제리아스
25.10.12 · 121.♡.33.51
안구건조증 있는 사람이 눈싸움을 잘할거라 예상합니다. ㅎㅎ -
개개구리밥
25.10.12 · 49.♡.55.45
혹시 키보드 문제 있는거 아뉩니까~~~~
캼핑~~
챡~~~~
매우 몹시 불편합니다.
절대 부러워서 이러는거 아닙니다~~~ -
Ddiynbetterlife
→ 개구리밥 작성자
25.10.12 · 118.♡.5.235
ㅋㅋ 지금 밖인데 핸드폰으로 쓰기 불편해요
뭔가 수정하면 이미지가 깨져서 재첨부하길 몇 번째 입니당 ㅠ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