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로빈슨 (124.♡.249.204)
2025년 10월 12일 PM 02:27 · 수정됨(21:42)
https://youtu.be/e3ss41mVo6g?si=4R62v3UOKCYBR_IH
시즌2를 마지막으로 종료된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이야기 자체가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 음식에 탐닉하여 비만인 10대 시절을 보내며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소녀가 우연한 계기로 살이 빠지고 미모를 되찾게 되면서 미인 대회에 나간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외모에 대한 비하와 조롱이 난무하고, 성적인 코드와 내용이 유머 소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어른들의 막장 행보와 그와 연관된 10대들의 방탕하고 문란한 생활을 묘사하는 부분도 있어서 덕분에 로튼 토마토에서 폭격을 맞아 썩은 토마토 판정을 받은 드라마입니다 ㅎㅎ
요새 드라마 답게 LGBTQ 코드 역시 존재하지만 또 예전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그러한 문화를 비하하고 조롱하면서 코미디 소재로 삼는 내용도 있습니다. ( 예를 들면 남자 어른 두 명이 레슬링을 배운다는 내용으로 민망한 쫄쫄이를 입고 서로 레슬링을 하면서 민망한 장면을 연출하는 내용도 존재합니다 ㅎㅎ )
근데 따지고 보면 90년대 말 2000년대 초중반까지 유행했던 이른바 '화장실 유머' 코미디의 집합체같은 드라마여서 그러한 코미디 물을 접하고 자란 세대라면 그렇게 새삼스럽지 않은 코미디물입니다. 요즘 시대에는 확실히 안 맞는 면이 없지 않다는 느낌을 받지만 또 언급한 화장실 유머 코미디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별로 불편하게 느끼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드라마라고도 생각합니다.
저도 시즌 1 중반부를 보고 있어서 결말이 어떻게 전개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위 말하는 병맛스러운 유머와 함께 특유의 화장실 유머 코드가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킵니다. 애초에 그러한 코드로 웃기려고 작정하고 만든 드라마여서 저는 그렇게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검색을 해보니 위와 같은 내용 때문에 시청자들을 불쾌하게 하면서 논란이 되고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시대가 변했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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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녹새
25.10.12 · 39.♡.41.15
시즌1은 신선했는데 말이죠 =ㅅ= - S
SCiHiFi
→ 녹새
25.10.12 · 211.♡.197.32
저도 시즌1 은 계속해서 예측을 뒤집으면서 신선했는데
시즌2에서 수습을 못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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