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이 먹어서 서글픈 이유가 하나 늘은 것 같아요.
돌궁댕이

Lv.1 돌궁댕이 (39.♡.147.122)

2025년 10월 12일 PM 05:48 · 수정됨(18:11)

조회 595 공감 0

원래 만화만 보다가 추노 때문에 드라마도 보기 시작했습니다.

추노가 2010년에 방영했으니 15년 정도 봐온 거네요.

그런데 이제 드라마를 보면 앞으로 전개될 내용이 거진 예상이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 앞에 몇 화만 보다가 급격히 흥미를 잃고 하차하는 드라마가 많아졌어요.


원래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고 취향에 맞는 드라마만 골라서 봤었는데요.

요즘 재밌다고 느끼는 건 오히려 기존에는 안봤을 작품들이였습니다.

그런데 취향에 안 맞는 건 재밌게 봐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라서요.

이게 유일한 취미이자 스트레스 푸는 수단이라 고민되는 요즘입니다.


한때는 "좋아하는 만화의 완결을 못 보고 죽으면 어쩌지?" 같은 고민을 할 정도로 좋아했는데요.

진짜 나이 먹는 서글픔을 이런 것에서 느낄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댓글 (2)

  • 1

    1729 Lv.1

    25.10.12 · 222.♡.43.61

    그 만화도 책장 솔솔 넘기며 봐야 제 맛인데, 나이 먹으니 눈 때문에 만화도 책으로 못 보고 있습니다.
  • 건강한전립선

    건강한전립선 Lv.1 → 1729

    25.10.12 · 118.♡.248.74

    그럼 어떻게 보고 계신건가요?;;;ㅎㄷㄷ 태블릿으로 보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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