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우무아 (203.♡.220.25)
2025년 10월 12일 PM 08:48 · 수정됨(10. 13. 02:33)
요즘 유투브나 숏츠에서 '서울병'이라는 말이 자주 보이더군요.
향수병도 아니고 무슨 의미인가 찾아봤는데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잠시 살다가 고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서울을 그리워하게 된다는 뜻이라네요.
지난 개천절, 지인 세 명과 함께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을 보러 갔습니다. 경복궁역에 내리는 순간 깜짝 놀랐어요.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더군요. 작년에도 서울에 갈 때마다 외국인이 늘었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번엔 그 규모가
확 달라졌음을 실감했습니다.
한류, 그리고 케데헌의 영향으로 한국, 특히 서울이 ‘멋지고 세련된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로마의 휴일’ 속 로마나 ‘퐁네프의 연인들’의 세느강처럼, 예전에는 유럽 도시들이 한국인들의 로망이었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한국의 서울이 외국인들에게 그런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정말, 격세지감이네요.


댓글 (17)
- 다
다시머리에꽃을
25.10.12 · 106.♡.66.126
요즘 광화문 인근에는 세명 중 한명은 외국인이다 싶을정도로 외국인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명동은 2/3 이상..) -
김김오우무아
→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자
25.10.12 · 203.♡.220.25
작년에도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
솔솔고래
25.10.12 · 175.♡.0.55
방금 서울역에 외국인 정말 많더군요
다른 동양계 외국인이나 서양이나 추석주간을 끼고 있었다지만 바글바글 하네요 -
김김오우무아
→ 솔고래 작성자
25.10.12 · 203.♡.220.25
그러게요. 저도 깜짝 놀랐네요. 카페든 식당이든 외국인 천지였네요. -
AANON
25.10.12 · 122.♡.120.172
간만에 서울 중심부를 들어갈때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신기하더군요.
물론 경기 외곽에 살면서도 외국인들은 많이 보긴합니다. (관광객은 아닌... 근로자) -
김김오우무아
→ ANON 작성자
25.10.12 · 203.♡.220.25
조계사도 갔는데 기존 사찰 이미지와는 많이 달라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
프프리민트
25.10.12 · 221.♡.164.234
김구 선생님의 백범일지에서 가장 원하는 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가 문화 강국이 되는 것이라 하셨는데 그 소망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네요ㅎ -
김김오우무아
→ 프리민트 작성자
25.10.12 · 203.♡.220.25
대한민국은 강탈이나 폭압이 아닌 문화 강국으로.....좋네요. -
FFV4030
25.10.12 · 1.♡.59.48
저도 부산병이라는 향수병 때문에 조금 우울하네요 ㅋㅋㅋ -
김김오우무아
→ FV4030 작성자
25.10.12 · 203.♡.220.25
ㅎㅎㅎ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