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남편 (112.♡.220.208)
2025년 10월 13일 PM 12:10 · 수정됨(13:23)
저희 18개월 아이가 정확히 시점은 모르겠으나
대충 연휴 시작일을 기점으로 아빠껌딱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엄마 껌딱지 심할 땐 제가 안기만 해도 울고 엄마를 찾았는데
이젠 저한테만 오려고 합니다.
엄마도 싫데요, 안아주고 같이 있는 건 좋은데 어디 다치거나 놀고 싶을 때나 그냥 제가 자리만 떠도
저한테 달려옵니다.
기분은 좋은데 육체적으로 엄청 바빠지네요 ㅠㅠ
출산 이후 가사일까지 대부분 제가 하고 있는데요, 아이까지 껌딱지가 되니 뭘 할수가 없습니다.
"엄마한테 하트해봐"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아빠한테 해봐 하면 머리 위 하트를 해줍니다.
아이 엄마는 좀 서운한가봐요. 드립치려다가 말았습니다. 혼날 것 같아서요.
'그러니까 좋은 경험이다 생각해야지 별 수 없다' 하고 싶었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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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드리셋
25.10.13 · 223.♡.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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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너구리남편
→ 하드리셋 작성자
25.10.13 · 112.♡.220.208
연휴에 자주 놀아주긴 했습니다.
게다가 하루종일 안고 다녔거든요 안떨어지려고 해서요 ㅠㅠ
이번달 내내 아껌 모드라 몸살날 것 같습니다. -
상상추엄마
25.10.13 · 118.♡.43.76
엄마께서 사실은 좋아하시는거 아닐까요 ㅋㅋ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 -
너너구리남편
→ 상추엄마 작성자
25.10.13 · 112.♡.220.208
와이프가 섭섭한데 좋은데? 하더라구요.
그간 제 기분이 저랬다는걸 이제야 안 것 같아서 뭔가 들킨 것 같아요. -
후후다다다닥
25.10.13 · 39.♡.31.248
저희 애는 초4인데도 아빠 껌딱지?예요.
아가때부터 아빠가 엄청 잘 놀아주고 엄마와는 달리 자기 뜻 다 받아주고 하거든요.
어디 놀러가도 항상 아빠랑 붙어서 다녀요.
양쪽 어머니들이 서운하지 않냐고도 물으시는데..
전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너무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크크큭 ㅋㅋㅋㅋㅋ -
너너구리남편
→ 후다다다닥 작성자
25.10.13 · 112.♡.220.208
저희 와이프의 서운함은 연기였군요...뭔가 속은 느낌입니다 -
Aaeronova
25.10.13 · 164.♡.222.58
아들은 아빠 껌딱지가 되고 딸은 엄마 껌딱지가 되는거 같아요 -
너너구리남편
→ aeronova 작성자
25.10.13 · 112.♡.220.208
반대아니었나요?
딸은 아껌, 아들은 엄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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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자기랑 놀아준 사람 더 좋아합니다...그날 그날 달라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