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2025년 10월 15일 AM 11:02 · 수정됨(18:05)
자 3억을 20년동안 4%의 금리로 빌린다고 치면
월 181만원이 나갑니다.
뭐 누가 20년동안 쭉 갚고 앉아있냐~ 빨리 돈 벌어서 다 갚지 이러실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평균 소득 중위값을 보면 그렇게 얘기하기가 힘듭니다.
"나는 그렇게 했는데?" 라고 하는건 좋은 예제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면 뭐 "왜 집을 사? 아빠가 주는거 아냐?" 라고 얘기 하는 사람들도 예제로 들어줘야죠.
어쨋든, 월 180만원~200만원정도를 그냥 집 상환에다가 갚아야하는데..
자, 여기서 내가 얼마를 버니까 이정도는 뭐 허리띠 졸라매면 갚을 수 있겠는데? 라고 하겠지만
누구 맘대로 20년 넘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거라고 확신하는거죠?
아니 진짜로요. 저 같은 개인사업자는 올해에 잘벌었어도 내년엔 이거에 반토막도 못 벌 수도 있다라는 마인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진짜 인생에 변수가 많으니까요.
회사원이라고 다를까요? 물론 개인사업자보다야 변수가 적죠. 적지만, 진짜 세상일은 모르는 거잖아요.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뭐 부부면 금방 갚는다? 그럴 수도 있죠? 근데 그 대기업도 기업 이름만 대기업이고 뭐 대기업들어가면 다 1억 넘게 버는 줄 아는데 그건 또 누가 퍼뜨린 헛소문인지 몰라도 말도 안되는 말이잖아요.
대기업 다니면 절대 안짤리고 평생 버나요? 그것도 아니잖아요.
찾아보니 대기업 일자리 비율이 14%정도라고 합니다. 그니까 10명 중 1.4명만 다니는건데 이게 어떻게 예제의 기본이 되겠냐구요.
똘똘한 1채라는 얘기가 이래서 무서운겁니다.
남이 이렇게 벌었대 그러면 나도? 라는 생각은 최대한 안가져야죠. 그렇게 대비를 해야하는거죠.
자꾸 사람들이 명수로만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율을 좀 얘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진짜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아니 그 아래도 챙겨줄 수 있는 그런 그런 나라가 되려고 노력하는 거 그렇게 되가는거 죽기 전에 완성되는거 꼭 보고 싶습니다.
이게 정의라서 그런게 아니라요. 그래야 저 같은 애들이 길게 돈벌면서 살 수 있어서 그래요.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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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와함께
25.10.15 · 210.♡.186.13
맨날 10억, 20억 떠들어대니 하찮은 돈 같지만 생활하며 1억 모으기도 힘들죠.. -
박박스엔
→ 나와함께
25.10.15 · 210.♡.46.70
1억은 고사하고 1년에 천만원 모으기도 쉽지 않습니다. - 아
아오이토리
25.10.15 · 61.♡.74.178
제가 쫄보라서 대출은 퇴직금 이상 못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속으로는 그게 맞다고 봅니다. 50이면 언제 짤릴줄 알고 20년 40년 대출을 빌리는지 다들 용자다 생각합니다. -
RRaphael.S
25.10.15 · 211.♡.89.54
5천만원만 빌려도 생활이 힘든데 억대 빌리면서
똘똘한 한채 하다가 삶이 없어질것 같아 포기하려구요. -
대대로대로
25.10.15 · 222.♡.13.28
본인이 지난 한 해 동안, 또는 인생 살면서 1년 동안 최대로 얼마나 저축했나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현실은 한 해에 3천만원 저축도 꾸준히 하기 힘든데 무슨 재주로 몇 억씩 갚을 수 있을 거라 생각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 엘
엘사
25.10.15 · 220.♡.10.120
그런데 저런 대출 무서워하며 안정적으로 살다가 재산증식 못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꽤 많더라구요. 자꾸 부동산을 갈아타줘야 재산증식 된다고 하는데 당장 쓸수있는 현금자산을 선호하는 저로선 그런게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다들 부동산에 열망들이 너모 많더라구요 - C
cvdf95
25.10.15 · 1.♡.240.190
저정도는 문제가 안됩니다.
왜냐하면 절반정도는 원금상환액이고 나머지 절반은 집을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어짜피 들어갈 주거비라고 생각하면 손해볼게 없거든요 -
고고구마맛감자
25.10.15 · 124.♡.82.66
예전엔 몇년간 이자만 내며 원금을 나중에 갚는게 있어서 부담이 덜 했겠지만
지금은 얄짤없이 원금도 같이 갚아야 하죠...ㄷㄷㄷ
진짜 은행빚이 얼마나 무서운지 겪어봐야 압니다.... -
안안녕클리앙
25.10.15 · 43.♡.25.195
다들 저렇게 사서 조금 내다가 집값 오르면 팔아버리고 차익 얻으려고 하는 거라 문제 생기는거죠. -
시시커먼사각
25.10.15 · 49.♡.218.16
저거보다 적지만 꽤 긴시간 빛을 갚아본 사람(물론 이제는 끝났습니다)으로써 하는 얘기인데, 맘편히 여행 한번 못가고, 가전 교체 한번 못하면서 20년 정도 참고 사는 삶을 굳이 선택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게다가 그 20년 동안 본인과 가족은 절대로 아프거나 다치지 말아야하고, 절대 사고도 나지 말아야 하며, 본인은 물론이고 아이에게도 맘편히 괜찮은 브랜드 롱패딩같은 것도 사줄 수 없는 삷이죠.
아울러 절대 수입이 끊어져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사장이 아무리 X같이 굴어도 발바닥핥으며 버텨야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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