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덜룩기린 (104.♡.49.0)
2025년 10월 15일 PM 04:06 · 수정됨(10. 16. 19:20)
저녁 9시 반 쯤에 방에 드러누워있는 고양이를 한팔로 안아들고 방문을 닫으려는 찰나 고양이가 비명을 지르며 제 손을 온 힘을 다해 물었습니다. 아무래도 고양이 다리랑 같이 제가 문을 닫았나봐요 ㅠㅠ
너무 아파서 쓰러지면서 울었어요. 남편이 아무래도 병원 가야겠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나이 마흔 중반에 고양이한테 물려서 오한이 찾아오고 눈물은 계속 나고. 남편은 옆에서 고양이 갖다 버린다고 난리를 치고.. 제가 노산에 임신 초기라서 항생제 먹는 것 때문에 더 화가 난 것 같아요
다행히도 꼬매진 않았어요. 상처가 좀 많이 깊은데(고양이 앞니 깊이만큼 뚫렸어요) 고양이한테 물렸을 땐 스티치 안하고 놔두는게 좋다고하네요. 항생제 처방 받고 드레싱하고 왔습니다. 근데 너무 아파요. 손가락 움직이는 것도 아파요
집에 오니 고양이가 다행히도 잘 걷습니다. 본인도 많이 무섭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한가봐요. 다 제 잘못인데 ㅠㅠ 그냥 다 제 실수로 일어난 일에 남편과 고양이랑 뱃속 꼬맹이한테 다 미안해지는 밤입니다



댓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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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도리
25.10.15 · 106.♡.13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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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룩덜룩기린
→ 금도리 작성자
25.10.16 · 172.♡.109.108
고맙습니다 - 단
단디
25.10.15 · 125.♡.10.78
{emo:moon-emo-005.gif:120} -
얼얼룩덜룩기린
→ 단디 작성자
25.10.16 · 172.♡.109.108
고맙습니다 -
흐흐이쪄으
25.10.15 · 121.♡.169.210
냥이가 의도하고 한게 아니라서... 남편도 냥이도 이해를 하신다니 너무 미안해 하지는 마셔요
얼른 쾌차하시는게 쵝오죠! -
얼얼룩덜룩기린
→ 흐이쪄으 작성자
25.10.16 · 172.♡.109.108
얼른 낫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떡
떡갈나무
25.10.15 · 1.♡.2.244
상처 되게 깊네요;
다들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냥이도.
마음 편히 가지시고~
쾌차 하세요~
냥이가 덩치가 상당해 보입니다. -
얼얼룩덜룩기린
→ 떡갈나무 작성자
25.10.16 · 172.♡.108.218
고맙습니다. 냥이는 7kg 좀 넘는 거대고양이 맞습니다 -
삼삼알배엽바척
25.10.15 · 175.♡.232.149
이래서 제가 고양이를 안키웁니다
라고 위안해봅니다. 어릴때 냥이 밥 늦게챙겨주거나 자리옮길라고 살짝 건드릴때
물림은없는데 다리 할큄을 많이당해본지라...
여튼 잘 나으시길. -
얼얼룩덜룩기린
→ 삼알배엽바척 작성자
25.10.16 · 172.♡.108.218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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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쾌차하시고..냥이도 오랫동안 건강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