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로빈슨 (124.♡.249.204)
2025년 10월 15일 PM 06:25 · 수정됨(21:05)
어제 아침에 광역 좌석 버스로 출근 중 버스 고장으로 고속 도로 한 가운데서 멈춰서는 사태를 겪었는데요.
같은 노선의 후속 노선을 타고 고속도로 벗어나긴 했는데, 하차 처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서
전 탑승객이 추가 요금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오늘 자치단체 교통과와 통화를 나눴는데
로스로빈슨 : 버스 귀책으로 이렇게 사고가 나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하차 처리 미비로 추가 요금까지 발생했으면 행정 자치단체에서 나서서 해당 운수 회사에 환불 처리를 하도록 명령 조치를 내려야 하지 않냐?
교통과 : 보상과 배상 관련해서는 개인이 해당 운수 회사와 직접 연락을 해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이번 건은 단말기 가맹점에 개인 정보를 문의하고 다뤄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로스로빈슨 : 해당 시간대 해당 버스 노선 번호가 있고 사고 시간까지 명확하기 때문에 운수 회사에서 단말기 가맹점으로 차감 요청을 해서 처리를 해주는 별도의 과정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교통과 : 개인 카드 번호 정보와 해당 카드에 대한 환불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개인이 각자 단말기 가맹점에 환불 신청할 수 밖에 없다.
로스로빈슨 : 법령에 저촉되는 과정도 없어 보이고 절차만 만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것 같은데 너무 안 된다고만 하시는 것 같다. 버스 점검 미비로 귀책이 운수 회사에 있는 건데 개인이 각자 알아서 환불 처리하고 하는 건 불합리한 것 같다.
+ 추가적으로 교통과 설명 내용을 들어 보니, 버스 고장으로 해당 운수 회사의 다른 버스를 갈아타게 될 때
기존 버스 고장으로 하차 처리가 불가능할 때, 그것을 처리해주기 위한 하차/승차 처리 시스템이 별도로 있다고 하네요.
근데 그 버스는 그런 절차 조차 처리해주지 않은 거죠.
댓글 (8)
- 클
클라시커
25.10.15 · 211.♡.188.128
- 로
로스로빈슨
→ 클라시커 작성자
25.10.15 · 124.♡.249.204
맞습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라고 저도 느껴져서 직접 전화까지 했는데 안 하더라고요 -
SStarMix
25.10.15 · 106.♡.75.7
하기싫고 복잡한건 웬만하면 개인정보라고 거는거 같습니다.
그 정보를 누가 본다고 개인정보인지도 모르겠고
해당 시간에 결재 취소만 하면 되잖아요?? - 로
로스로빈슨
→ StarMix 작성자
25.10.15 · 124.♡.249.204
그러니까요. 개인정보 문제면 각 카드사에 요청해서 단말 가맹점에서 처리할 수도 있을 거에요. 카드사 약관에 그런 조항 분명히 있을 듯 합니다. 아니면 카드사 통해서 카드 소지자한테 연락을 한 뒤에 개인정보 이용 동의 받아내면 되는 거고요. 승객이 몇명이나 된다고 그거 하기 힘들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
아아찌
25.10.15 · 211.♡.128.34
저도 광역버스 고장 한번 겪어봤었는데
그때는 내릴때 하차 찍고 내리고 대체차량은 그냥 탔었던것 같네요
30분이상 지나면 환승이 안될텐데 애매해보이긴했습니다. - 로
로스로빈슨
→ 아찌 작성자
25.10.15 · 124.♡.249.204
고장 버스가 전기 시절도 고장이 나서 하차처리 자체가 안 되더라고요. 근데 그런 경우 역시 후속 버스에서 처리해주는 단말기 같은 게 있다고 합니다. -
Ddearmarie
25.10.15 · 106.♡.9.89
카드번호로 취소해야해서 개인이 신청해야할껄요. 교통요금은 무승인결재라 더 어렵습니다. 교통사업자마다 다르지만 버스가 제일 처리하기 지저분해요. -
별별멍
25.10.15 · 118.♡.66.218
이런 류의 문제는 어영부영이 기본에 나몰라라 식이라
전형적인 흐름이 예상되고, 또 그대로 진행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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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취급 탓 하는데, 지자체가 환급해달라는게 아니라 역할을 하라는 뜻인데 말이 많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