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미국 그래픽디자이너의 푸념

Lv.1 엘사 (220.♡.10.120)

2025년 10월 16일 AM 10:53 · 수정됨(15:21)

조회 1,847 공감 0


아직 간신히 이 바닥에 붙어있어 (진짜 너무 나가고 싶어), 근데 내 친구들 중 몇 명은 이미 나갔어.

한 명은 지금 IP 변호사인데, 그 변호사 사무실이 나를 도와서

나쁜 클라이언트들한테 여러 번 제대로 복수했지.

또 다른 친구는 내 전 여친 (우린 아직 친해)인데, 여러 큰 에이전시에서 CD였어.

지금은 EMT인데 "디자인 클라이언트 엿같은 짓거리들 더 이상 상대하는 것보다

디트로이트 거리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죽어서

부풀어 오른 시체 줍는 게 낫겠어."라고 하더라.


..... 저 크게 확대한 말 때문에 엄청 웃었네요.

미국에서 그래픽디자이너 일하는 사람의 레딧 댓글입니다.

댓글 (9)

  • 케이건

    케이건 Lv.1

    25.10.16 · 168.♡.154.55

    시체를 줍는게 낫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ㅎㅎ 이런 글도 제미나이가 해석을 잘 해주는 군요.. EMT가 뭔지 몰라서 이해를 못했던 거 였습니다
    - Emergency Medical Technician, 응급구조사
    응급구조사로 전직해서 마약 먹고 죽는 사람들 시체 수습하는게 엿같은 클라이언트 상대하는 것보다 낫다는 의미였군요 ㅋㅋㅋㅋㅋ
    이해합니다. 예.
  • 엘사 Lv.1 → 케이건 작성자

    25.10.16 · 220.♡.10.120

    저도 EMT가 뭔지 몰랐어요.ㅎㅎ
  • 제리아스

    제리아스 Lv.1 → 케이건

    25.10.16 · 106.♡.79.163

    말 그대로 시체수거 용역하는게 더 낫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 heltant79

    heltant79 Lv.1

    25.10.16 · 61.♡.152.133

    약물 과다 복용으로 죽어서 부풀어 오른 시체는 제게 언어폭력을 하지 않잖아요 ㅎㅎㅎ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25.10.16 · 49.♡.149.207

    미국 클라이언트들도 요구사항이 말도 안되는 일이 많은가 봅니다 ㄷㄷㄷ
  • 엘사 Lv.1 → 달짝지근 작성자

    25.10.16 · 220.♡.10.120

    저 레딧 토픽 원글이 "그래픽디자이너 그만두고 현재 뭐하고 있는지"에 대한 글이라 외국(특히 미국)
    그래픽 디자이너들 답글이 많은데 저짝도 클라이언트들이
    " 좀 더 엘리건스하고 비상하는 느낌이 필요" " 크리에이티브가 살아 숨쉬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이런일이 비일비재한가 봅니다. ㅎㅎㅎ

    외국 디자이너들도 열악한 대우에 빡빡한 현실로 힘들어하는 댓글들이 많았어요.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 엘사

    25.10.16 · 49.♡.149.207

    아직 AI가 이미지 수정을 사용자가 원하는 것처럼 찰떡같이 알아듣는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앞으로는 이분야 미래가 어두워 보이긴 합니다 ㅜㅜ
    오래된 사진은 수정하고 업스케일링까지 다 해주는 시대라서 말이죠
  • 소우주 Lv.1 → 달짝지근

    25.10.16 · 61.♡.201.83

    모던하고 아방가르드하게요. 알죠?
  • 브릿매력남

    브릿매력남 Lv.1

    25.10.16 · 220.♡.97.159

    우선 클라이언트의 피드백도 사실 디자인에 대해 잘모르다보니 정확하지 않아서 참 힘들고..
    크리에이티브가 아무리 뛰어나도 클라이언트 본인 맘에 안들면 꽝이 되고..
    그러니 모든 아트웍이 클라이언트 수준에 맞춰 낮아지고 하니까요.

    거기에 머리써서 하는 일에 대한 경시 + 경쟁에 따른 단가 하락 때문에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하지 점점 할 일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