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Sun (221.♡.182.161)
2025년 10월 16일 PM 01:58 · 수정됨(15:27)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정부는 주식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주식 시장이 지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가 상승에 대해 비난하거나 이를 문제 삼는 목소리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반면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정서가 존재합니다. 정부는 부동산 가격 안정과 투기 억제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며 강도 높은 규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규제에서 벗어난 지역이나 특정 부동산의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거나 언급하면 사회적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 일쑤입니다. 마치 부동산 상승 기대는 곧 ‘이기적 욕망’으로 해석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1. 접근성의 차이 – 누구나 참여 가능한 주식, 진입 장벽 높은 부동산
주식은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어,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자까지 다양한 계층이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부동산은 상당한 자본과 대출이 필요한 시장입니다. 이 때문에 부동산 이익은 일부 자산가나 투자 여력이 있는 계층에만 돌아간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반론 :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로 부자들이 더 많은 주식을 소유하고 있어, 부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갑니다. 게다가 지금의 주식 상승은 기업의 실적 상승에 기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식이 상승하더라도 배당 수익을 상승분만큼은 못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2. 경제 순환 구조 – 기업 투자로 연결되는 주식 자본
주식 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은 기업의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지고, 이는 고용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로 확장되어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는 논리적 근거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에 투입된 자금은 생산 기능이 아닌 자산 보유와 가격 상승에만 머무르며, 경제 활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시각이 존재합니다.
실제 주식 시장으로 유입된 만큼 투자가 이루어지는 자료를 찾아봐야겠습니다.
3. 최근 역사적 경험 – 부동산 급등에 대한 사회적 피로감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급격한 부동산 가격 상승은 사회적 박탈감을 확대했고 세대 간·계층 간 갈등을 심화시켰습니다. 이는 정권 교체의 요인이 되었고, 그만큼 부동산 급등에 대한 국민적 경계심을 강화시켰습니다. 주식은 ‘희망의 자산’으로, 부동산은 ‘불평등의 상징’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주식 시장에 광풍(?)이 일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주저리 주저리 써 보았습니다.
혹시 선악의 인식 차에 대한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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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따블이
25.10.16 · 221.♡.84.245
부동산은 의식주의 기본인 주거를 해당되는 영역이므로 기본생활에 제한이 걸린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
YYourSun
→ 따따블이 작성자
25.10.16 · 221.♡.182.161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당장 실생활과 밀접한 부동산을 쉽게 소유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부정적인 인식을 가져올 수 있겠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던던진도넛
25.10.16 · 121.♡.239.28
부동산은 필수재라서요. 그리고 환금성이 극단적으로 낮으면서 가치 생산을 유발하지 않는 자산에 돈이 묶이면 전반적인 경제에도 문제가 커집니다. -
YYourSun
→ 던진도넛 작성자
25.10.16 · 221.♡.182.161
그러게요.
요즘 금 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금 역시 환금성이 낮지만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은 필수재가 아니라서 그런 것 같네요. -
돼돼징
→ YourSun
25.10.16 · 121.♡.10.164
금은 환금성이 낮지 않습니다.
환금성이 매우 높은 자산입니다.
Krx금현물하시면 주식과 같습니다.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25.10.16 · 115.♡.89.202
주식은 선택인데 집은 사람이 살아야하는거 잖아요. 거기다가 거품만 잔뜩 만들어놓고 사회에 돈이 안돌아가게 만들죠. 은행만 돈벌구요. 그래서 주식과 부동산은 저는 비교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
하하늘걷기
25.10.16 · 211.♡.97.42
선과 악을 기준 삼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건 종교나 도덕적 기준이잖아요.
국가 전체에게 바람직하냐 아니냐로 봐야죠. -
금금도리
25.10.16 · 106.♡.0.243
수익/투자 같은 개념으로 보면..선과 악을 나눈다는게 좀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따따블이 님 댓글 처럼..
부동산이 의식주의 기본인 주거부분을 건드려 불균형을 가져오는게 문제가 아닐까..싶습니다.. - 개
개저씨
25.10.16 · 211.♡.74.30
1번에 조금더 의견 드리고 싶습니다
부동산은 부증성을 기반으로 하기에 죽었다 깨나도 더 늘어나지 않습니다 (회사는 세우면 늘고 돈은 찍으면 늡니다만, 바다 매우는건 바다의 사용성을 제한하고 토지가 되는 것 뿐이지요)
즉 공공성을 기반으로 해야할 이유가 있는 것이구요
또한 인접성으로 인해 타 토지에 관한 외부효과에 의해 내 자산이 이유없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즉 불로소득이라는 부분에 더 부합하니 많은 세금을 가져가는 것에 기본이 되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도 첨가가 되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작
작은눈
25.10.16 · 211.♡.202.144
악 이라기 보다
어떤것에 우위를 두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토지(아파트 포함) 의 가격 상승은
그 자체로는 불가하나
국가에서 투자하는 각종 인프라 등의 요인에 기인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특히 아파트의 경우는 제로썸 게임에 가까워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팔고 다른곳으로 가고자 하면
이미 오른 가격에 비례해서 추가 자금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순환되어야 할 돈이 부동산에 묶이고 투자로 이어지지 않아서 결과적으로는 돈맥경화( 부는 넘처나지만 돈이 돌지 않아 경제 순환이 안되는) 로
경기침체가 오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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