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이아빠 (203.♡.221.2)
2025년 10월 16일 PM 03:09 · 수정됨(21:14)
나이가 들면서 술 마시는 게 조금씩 변하더군요.
처음엔 맥주만 좋아하다가 와인도 좀 손대보고 수제 맥주 이것 저것 찾아 마셔보기도 하고요.
또 막걸리에 꽂혀서 한참 고도수 막걸리까지 마시곤 했습니다.
참고로 제일 좋아했던 막걸리는 우곡생주였습니다.(10도 무첨가)
그러다가 고도수 술로 전향하면서 위스키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뭐가 뭔지 시음노트에 있는 향과 맛을 못 느끼겠더군요.
특히 유럽쪽 위스키는 싱글이던 아니던 정말 위알못이었습니다.
어쩌다 생긴 조니워커 블루하고 블랙하고 비교도 했는데 저는 큰 차이를 못 느꼈어요.
그러다 버번을 마셔봤는데...
이건 신세계였습니다.
처음 와일드 터키로 시작해 와터8년, 레어브리드, 러셀 시리즈, 우드포드리저브, 우포리더블오크드, 포로지스 싱베,
믹터스, 코스트코 버번 BIB(두종류)...모두 마음에 들더군요.(이중 오포리더블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 중 와일드터키 이놈은 정말 가성비의 신입니다.
50.5도에 1리터 3.9만원 하나 사놓으면 거의 한달은 혼술하기 너무 좋습니다.
그러다가 필올라오면 좀 비싼 거 한잔만 하는거죠.
이번 주말도 이놈 마시길 기대하고 있어 행복하네요^^
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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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도리
25.10.16 · 106.♡.0.243
- 울
울아이아빠
→ 금도리 작성자
25.10.16 · 203.♡.221.2
와잎님이 꼬냑은 못마시게 하네요^^ -
IiStpik
25.10.16 · 118.♡.7.7
저는 가격상 제일 만만한 메이커스 마크를 애용하고 있네요. 제일 제 입맛에 잘 맞는거는 노아스밀이었지만요. - 울
울아이아빠
→ iStpik 작성자
25.10.16 · 203.♡.221.2
메막도 마셔 봤는데 제 입맛엔 안 맞더군요.
노아스밀 맛있다 하시니 이것도 언제 한번 마셔봐야 하겠네요^^ -
IiStpik
→ 울아이아빠
25.10.16 · 118.♡.7.7
메막은 그야말로 이것보다 맛 없으면 버번으로 취급할수 없는 마지노선이라서 말이지요 ㅎㅎㅎ - 울
울아이아빠
→ iStpik 작성자
25.10.16 · 203.♡.221.2
가격으로 말하면 와일드터키가 더 낫지 않나요?
저희동네는 메막이 더 비싸서요^^ -
폐폐인풀
25.10.16 · 222.♡.159.110
저도 레어브리드 좋아 합니다 딱...한잔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집에 반병 정도 남았는데...아껴마시는 중입니다~ - 울
울아이아빠
→ 폐인풀 작성자
25.10.16 · 203.♡.221.2
너무 오래되면 맛이 변한단 말도 있더군요.
반병이면 3달안에 마시세요^^ -
JJobSan
→ 폐인풀
25.10.16 · 210.♡.152.253
저도 레어브리드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버번은 뚜딱의 그 감동이 너무 좋더군요. 그 때 체리맛이 함께 있는 강력하 타격감!
시간 지나면 우아함과 부드러움은 있으나, 강렬한 맛이 사라져서 좀 아쉽더군요. 버번은 바로바로... 스카치는 묵혀서... 가 제 방식입니다.^^ - 울
울아이아빠
→ JobSan 작성자
25.10.16 · 203.♡.221.2
그렇군요...^^
그렇다고 뚜따하고 한병을 다 마실 수도 없으니 에어링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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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모르는 분야인데..궁금하긴 하네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