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211.♡.198.42)
2025년 10월 16일 PM 03:34

오늘은 출장검진으로 시간이 부족하여 운동과 글을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퇴근 후 판정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녁에 운동을 하러 가려 합니다.
어제 저녁도 왜그렇게 피곤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식사 후 곯아떨어져서 책도 읽을 수 없었습니다.
[의사의 거짓말, 가짜 건강 상식]
3장. 지방을 먹으며 날씬해지기

요즘에는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도 저탄고지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기이다보니 지방섭취를 줄여서 살을 빼라는 이야기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항상 ‘기름진 음식’이라는 삼겹살, 소고기가 살을 찌운다는 거짓말은 점점 그 소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꽃등심과 푸아그라를 만들 때 소나 거위에게 지방을 줄까요? ㅎㅎ 통곡물과 옥수수를 줍니다. 곡물 사료를 주로 주면 한우가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풀 뜯어먹이면 소고기는 질겨지고 독특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나마 동물의 포화지방의 비율이 줄고 염증과 비만을 만드는 오메가6의 비율이 통곡물과 옥수수로 인해 늘어나겠죠. 인간도 살을 찌우고 싶으면 고과당옥수수시럽으로 채운 콜라, 사이다 주스 등을 주면 포만감없이 살을 찌울 수 있습니다.

포화지방을 줄이라는 외침은 곡물산업과 식품산업계의 이익을 상승시켜줍니다. 스타틴은 제약회사의 이익을 늘려줍니다. 포화지방이 뇌졸중과 심근경색이 관련성이 낮고 LDL콜레스테롤 수치도 뇌졸중/심근경색 관련성이 낮습니다.

저자는 커피에 버터를 넣고 달걀도 흰자보다 노른자를 선호합니다. 과거에 뚱뚱했던 의사 시절에는 달걀 노른자를 제거하고 먹었다고 합니다. 베이컨도 자주 먹는다고 합니다.

4장. 튼튼한 뼈를 원한다면 우유를 끊으라
NEJM 이라는 탑급의학저널에서도 우유가 골다공증을 줄여준다는 주장은 근거가 약하다는 리뷰논문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의사들은 뼈를 튼튼하게 하기위해 우유를 먹으라고 이야기하죠. 사실 건강보험공단에서 생애전환기건강검진에서 식이 상담에는 아직도 우유를 많이 먹으라고 권장하도록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전산에 이미 등록되어 있고 항상 우유먹으라고 체크되어 있는 칸을 지우는 것도 귀찮네요. ㅜ.ㅜ 우유를 먹으면 뼈가 튼튼해진다는 근거는 미약하고 뼈가 약해진다는 결정적 근거도 미약해서 굳이 여러가지 비만, 면역질환, 장질환 관련성이 있는 우유를 먹을 필요가 없죠.

저자는 만성 알레르기와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식단혁명]에서도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치즈, 요거트, 우유를 끊으라고 합니다. 특히 변비와 폭식증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면 항상 우리나라 사람들은 묻습니다. “그릭 요거트는요” 그러면 전 말씀드립니다. 그냥 끊으시라고 말이죠. 우유의 카세인 성분은 일부 자폐증 환자에게는 드라마틱하게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우유의 탄수화물인 유당은 이미 우리나라는 90%는 유당불내증이 있으니 안먹는게 좋고 치즈나 요거트는 유당은 제거되지만 카세인으로 인한 염증, IGF-1 증가, 유청으로 인한 인슐린 증가 등 단백질도 문제가 됩니다. 오히려 저자도 이야기하지만 버터(우유의 지방), 휘핑크림(우유의 지방)이 오히려 문제가 없습니다. 우유는 포화지방이 많을 뿐 오메가6도 적어서 좋습니다. 오늘도 우유를 많이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시는 고도비만 수검자를 만났습니다. 운동도 많이하고 밥도 거의 안먹는데 살이 계속 찐다고 말씀하길래 여쭤보니 우유를 하루 1리터 이상 씩 드신다고 합니다. 끊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켄트베리 저자는 여드름과 알레르기질환과의 연관성 뿐만 아니라 위식도역류증과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저도 처음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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