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쇠약 (124.♡.13.205)
2025년 10월 16일 PM 03:52 · 수정됨(16:47)
트론은 길게 갈것같아서 극장 관람은 미뤄두고 있는데 어찌 불안불안 합니다. ^^;
웨폰은 매우 기대되는 영화이고 포제션과 도그빌 4K 재개봉은 상영관수가 거의 없고 한다한들 일일 상영횟수 야간에 한편이라던지 너무 없어서 보기가 힘드네요. 리밀러랑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도 봐야하고 언급한 포제션 이하 다들 주류 영화가 아니라서 개봉 직후가 아닌지라 역시 보기 힘드네요 ㅎㅎ
뒤늦은 간략 후기 올립니다. 넉넉한 오후 되시길요.
(1) 파르테노페 (2024/ 한국 2025)
때타올국의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장편영화 파르테노페 입니다. 일단 감독의 예전 수상이력은 화려한 편이나 칸영화제 경쟁 부분 초청작으로 그쳤네요. (아버지를 위한 노래/숀 펜, 그레이트 뷰티 / 현대판 로마인의 덧없음에 관한 이야기, 신의손 / 마라도나 일화를 다룬 넷플릭스무비 등 을 감독한 분입니다.)
일단 제목 '파르테노페'라면 어원은 처녀의 목소리라는 뜻, 소행성 이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세이렌 중 한명 (신화적으로는 사람을 홀리는 마녀 사람 혹은 그 외엔 날개 달린 인어), 극중 배경이 되는 나폴리의 옛 이름 정도 되겠네요. 영화에서도 그 여러 어원을 적극 반영하여 스토리를 펼쳐내지만 세이렌의 경우는 영화내에서 표현은 되지만 구체적으로 신화적이진 않습니다.
완성도 높은 수려한 영상미가 특징이며 당시 50-80년대 레트로한 당시 패션과 소품등을 잘 살렸구요. 무엇 보다 주연 여배우의 매력이 숨막힙니다 (...) 영화에 대한 이야길 조금 더 얹어보자면 정적인 연출과 초현실적 장면이 등장하는 등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상징과 은유가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영화에서 서사의 뼈대 차원으로 감독이 인문학 강의?를 시전하는데요 뭐랄까 관객에게 카타르시스 정도는 전달하지 못해내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유인 즉은 에피소드 구성 스타일로 영화를 찍었는데 연속성은 존재하되 에피소드간 영향부분애서 좀;; 암튼 위와 같은 사유로 전체적인 서사가 '약간' 느슨해지고 약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본 영화는 2023년 설립된 생 로랑 프로덕션에서 장편 제작한 영화가 세 편인데 모두 칸 경쟁에 출품. 그 세 편의 영화 중 하나입니다. 제가 자크 오디아르의 '에밀리아 페레즈'를 봤으니 두편을 본셈이며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더 슈라우즈 (수의)'는 아직을 개봉을 안해서요 ㅎ
https://www.fondazionecsc.it/attore/celeste-dalla-porta/ (profile pic SOURCE 마지막 짤 출처 여주 프로필 사이트네요)
(2) 체인소 맨: 레제편 (2025)
만화 체인소 맨 원작이며 2022년 애니메이션 TVA의 다음이야길 들려주는데요 첫 극장판인 셈이죠.
원작이나 TVA를 보지 않아도 감상이나 이해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거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뭐 예습을 굳이 하시겠다면 세계관 설정 요약이나 직속 상관과의 관계 정도만 알고 보시면 되실듯 합니다.
전체적인 퀄리티중 내용적인 부분은 영화는 액션이라기보단 멜로인데다가 다 보고 난후 먹먹한 감정 같은게 느껴져야함이 관건일텐데요. 감정 서사보다 액션에 더 할애되어져버려서 정작 클라이막스에서 카타르시스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아련한 정도로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간략한 후기를 적는 지금 극중 영상으로 등장하는 많은 메타포들이 떠오르며 되새김하는 재미도 있고 그러네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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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스엔
25.10.16 · 210.♡.46.70
체인쏘맨은 스토리 스포를 좀 봤는데.. 전반적으로 참 피폐하게 되는 흐름이더군요. ㅠㅠ -
Rruler
25.10.16 · 39.♡.24.170
전 기대안하고 본 체인소맨 후유증을 일주일때 겪는중입니다
우타다 히카루 요네즈 켄지 노래만 듣는중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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