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의 '단순노동' 에 내향인들 4명 출연하는 영상 봤는데

Lv.1 로스로빈슨 (124.♡.249.204)

2025년 10월 18일 PM 02:45 · 수정됨(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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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가 진행?하는 '단순노동'이라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의 하위 컨텐츠에 엄태구,진선규,조현철,방효린 INFP 4명이 출연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드라마 '애마'를 홍보하기 위해서 나머지 3명이 섭외를 받고 출연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공교롭게도 4명 다 INFP 라는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런 컨텐츠를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4명 보두 겉으로 얼핏 보이는 모습들에는 공통점들이 있긴 있습니다. 조용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느리면서 섬세하게 반응하고, 자신을 똑부러지게 드러내야 하는 사회적 상황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잘 적응하지 못 하는 흔히 생각하는 극도의 내향성을 지닌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자 특정 상황에서 보이는 자신의 성향이나 모습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을 들어보면 MBTI 란 것이 역시나 사람을 정확하게 특징지을 수는 없는 체계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예를 들면 진선규의 경우에는 INFP 내향인으로 자신을 분류하면서도 외부적인 상황에 가장 잘 적응하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고 잘 훈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자신의 생김새나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스스로 가지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어도 아직까지 자신의 연기 영상 모니터링을 어색하고 쑥스러워서 잘 못 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저 4명 중에서서도 내향성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엄태구의 경우에는 연기 영상 모니터링하는 것에 아무 거리낌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대인 관계 상황에서도 2명만 단둘이 남겨지는 상황을 조현철의 경우 극도로 꺼려하는 반면에 엄태구는 오히려 여러 사람 있는 것 보다 단 둘이 있어야 더 편하고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의외의 말도 하더군요.

또 전화를 매개로 의사 소통하거나 표현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의외로 사회적 상황 훈련이 제일 잘 되어 보이는 진선규는 전화 통화하는 것이 힘들다고 호소 하더군요.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오는 경우에 한 번씩 심호흡 하고 받거나 즉시 안 받고 준비가 되었을 때 자신이 다시 전화를 하거나 한다더군요. 

사람이라는 존재가 정말 불확실한 변수에 의해 움직이면서 알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공통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라고 해도 각각 그 상황에 발현이 되는 특징이나 행동이 다 다른 것으로 보이고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그 행동을 유발하는 동기나 성향같은 것들 역시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1)

  • S

    sojs Lv.1

    25.10.18 · 125.♡.210.2

    저도 내향인이라 어느 정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더군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같은 내향인으로 엄태구가 MC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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