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2025년 10월 18일 PM 09:00
하..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서 현재 10년 넘게 FC서울 직관해왔습니다.
아마 한 12년 된 것 같습니다.
김기동이 기성용 내보낼때도 제가 다모앙에 여러번 글 썼지만 진짜 열 많이 받았었습니다.
미드필더가 뎁스가 모자란데 기성용을 내보낸다..? 허 참..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M2SM0ZrQ4_4 }
그리고 오늘 기성용이 쩌는 프리킥으로 어시를 적립하고 주먹을 불끈 쥐더군요.
김기동에게 보여주고 싶었겠죠.
그리고 기성용은 완전히 포항 팀에 녹아든 것을 보여주면서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오래 같이 뛰었던 서울보다 시즌 중간에 간 포항에서 더 잘 녹아들고 "축구"를 하고 있더군요.
그에 반해서 서울은 서로 처음 만난 것처럼 동료들이 어디쯤에 있을지 서로 파악도 못하니까, 일단 패스하기전에 무조건 동료를 찾습니다. 그러다보니 타이밍이 늦어지고 전개가 안되는거죠.
이쯤되면 저는 김기동감독이 대체 무슨 훈련을 하길래 선수들이 서로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모르고 있을까? 그냥 자율적으로 다 맡기나? 뭐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화가 났는데 이제 웃겨요. 그냥 웃깁니다. 그럼에도 제가 오랫동안 봐온 팀이고 내 지역팀이니까 잘했으면 좋겠지만.. 아 진짜 이대로라면 김기동은 진짜 그냥 떠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서울도 전북처럼 이름있는 외국인 데려왔음 좋겠어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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