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효과에 대해서 좀 의문점이 있습니다.

Lv.1 대퇴부가성감대 (175.♡.132.3)

2025년 10월 19일 PM 09:36 · 수정됨(10. 20. 00:19)

조회 1,188 공감 0

9월 1일부터 맞기 시작했으니까 곧 두달째네요. 과학적이지 않은,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1. 삭센다보다 식욕억제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삭센다를 맞을 때에는 아예 음식이 물려서 들어가지지도

않고 먹어도 맛을 잘 못느끼는 정도였는데...

마운자로는 속이 역한 느낌만 있고 먹기 시작하면 음식이 먹혀 집니다. 괜한 위장장애만 있어요.

귀찮기는 해도 하루에 한번씩 주사하는 삭센다가 식욕억제 효과는 더 강한 것 같아요.

2. 처음 한달은 최저용량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이게 몸이 적응해서 전체적인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일주일의 단위로 보면, 월요일에 주사를 맞았다 치면 토요일 쯤 되면 식욕이 살아납니다. 원래 저녁식사를

간단히 했었는데 오늘 저녁을 백반을 사먹었네요.

한 달을 단위로 보면 3주째 접어들면 부작용이 줄어드는 반면에 '내가 주사를 맞은 건 맞나?'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몸안에서는 약물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직 마운자로를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은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과 언론에서 말하는 것 처럼

'마법의 비만치료제'는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에게만 한정한다면, 매일 맞는다는 번거로움은

없어졌지만, 획기적인 효과의 주사제인가는 의문이 듭니다.

살이 빠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열심히 식이요법을 하고, 운동도 하고 있어서 '효과'의 비중을 알 수가 없어요.



댓글 (1)

  • 루키 Lv.1

    25.10.20 · 175.♡.164.89

    4주차 7키로 감량했습니다.
    1번은 맛도 있고 허기도 느껴지고 먹으면 먹어집니다. 대신 조금만 먹어도 더 안먹어도 되겠다는 느낌이 오는데요, 이걸 이겨내고 더 먹을수는 있습니다. 느낌 왔을 때 멈추지 않고 더 먹으면 속이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배 부른 느낌이 와도 먹는 걸 멈출 수 없다면 마운자로가 효과가 없을거에요.
    2번은 주사맞은 다음날 효과가 강하고, 6일쯤 지나면 약효가 떨어지는게 체감됩니다. 안먹어도 되겠다는 느낌이 약해지고, 더 먹어도 속이 덜 불편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5주차부터는 5mg 로 증량해서 맞아야 하는데, 저는 이미 감량이 많이 된 상태라 그냥 2.5mg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고통없이 먹는 양을 줄이는게 기본이고, 단백질 섭취와 근력운동은 중요옵션이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그동안 운동으로는 빠지지 않던 살이 빠지는 중이고 초기에는 근육량이 줄었는데 지금은 체지방이 줄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운동량은 주사 맞기 전보다 줄었는데 살은 잘 빠집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