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간만에 밤에 잠안자고 일기써봅니다.

Lv.1 소설봇 (220.♡.82.49)

2025년 10월 19일 PM 11:19 · 수정됨(10. 20. 17:48)

조회 1,679 공감 0

부정할 수 없는 50대가 되었네요. 


만으로는 40대니 어쩌니 할수도 없는 나이


한 직종에서 20년이상 일해봤고

돈도 좀 벌어봤었는데


돈좀 벌었다고

잘난척하면 반드시 후회하는 것 같아요. 

내가 잘나서 돈버는게 아니라 

결국 사회구조가 도와준거라

돈벌더라도 겸손해야하고


돈은 좀 모자라야

정신차리고 일하게 되네요 ㅎㅎㅎ 



살짝 돌아보면 

지루하고 무탈한 시절이 가장 행복한 시절인듯합니다. 

이 행복을 못알아보면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지루함을 행복인줄 깨닫고 감사한 마음을 가질 줄 알아야하겠구나 싶어요

뭘해도 

초반 열정이 결국은 식어지고

또다른 취미나 일거리를 찾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러닝과 근력운동에 빠져 있습니다. 

육체건강에도 좋지만 혼자하는 운동이라는게 명상의 효과도 있어서

참 좋습니다. 


 삶에는 별 의미가 없으니 

무탈을 즐기고 

하나의 정답 보다는

그때 그때 새로운 즐거운 일을 찾아 열정을 불태우다

또 열정이 식으면 좀 지루해지고


우연히 새로운 열정이 발견되면 결국 식을줄 알면서도 달려보다를 반복

그러다 돌이킬수 없이 늙어버린 날이 오겠지요. 


아이들 잘 크고

건강하게 살다

내가 먼저

아이들 힘들지 않게

조용히 퇴장했으면 좋겠네요. 


허무하게 인생이 끝나도 어느날밤 자유게시판에 쓴글은 남겠지요 ㅎㅎㅎ






댓글 (4)

  • 노마드5

    노마드5 Lv.1

    25.10.19 · 222.♡.3.63

    가족과의 지리한 일상이 익숙한 주변의 것들이 행복 입니다.
    순간 순간이 소중함을 다시 되새겨 봅니다.
  • Rebirth

    Rebirth Lv.1

    25.10.20 · 116.♡.148.3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핑크연합

    핑크연합 Lv.1

    25.10.20 · 221.♡.214.31

    공감합니다
  • 피키대디

    피키대디 Lv.1

    25.10.20 · 110.♡.193.16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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