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사심인지...;;; 회사를 보면 요즘 스트레스가 폭발합니다;;
A

Lv.1 AprilStory (211.♡.226.192)

2025년 10월 20일 PM 03:26 · 수정됨(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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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고려하기엔 이제 나이가 있고

부양하는 가족도 늘고.. 그러다보니;;

지금 다니는 회사를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살고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생기니..

뭐랄까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커진탓일까요?

회사 돌아가는 모양새가 너무 불안해보이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거같습니다.

예전에는 뭘하든 나는 내 일에만 집중하는 타입이었는데..

요즘 회사가 너무 막 돌아가는 느낌이 크니;;

어디에 말할곳도 없고 스트레스입니다.


어디에 말할 곳이 없는 이유는..

지금 이 스트레스의 주요 인자들이 전부 저보다 윗분들이라 ㅋㅋㅋ

말해도 안통할거같단 생각이 큽니다.


일단.

제 위에 이사 3명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사회 경험이 없습니다.

회사 생활을 이곳에서만 해왔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회사가 매출이 늘고 인원이 늘어도..

2000년 수준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선을 아무리 요청하고 술먹어가며 이야길해도

한결같은 이야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잘해왔잖아...."

아니다.. 이제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시스템을 잡아야한다.

너희들이 아직도 현장 직원들처럼 일하면 안된다.

무수히 이야기하는데...

꿀먹은 벙어리들입니다. ㅠㅠ


지금 이사3명이 뭘하냐면..

현장 작업 그러니까 생산을 하고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생산량이 딸려서입니다.

뭐.. 그럴수있습니다.

그런데 자기들끼리 꿍짝해서는 새벽 4시에 출근해서

점심때 퇴근해버립니다;;

이게 참... 답답합니다.

할일들은 모두 뒤로 미뤄버리고 손도안됩니다;;

그냥 생산만합니다.

보고하려하면 내일이야기하자.... 이런식이고..

거기에 웃긴건 대표님이 잘한다 고생한다 칭찬을 하니까

더 서로 경쟁하듯 생산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4시에 출근해서 7시에 교대를하면 그때부터는..

힘들었다 하면서 셋이서 속닥거리면서 회사 카페에서 쉽니다;;;

그리고 10시쯤 나가서 아점을 즐긴다음 회사와서는

별일없지? 그럼 내일보자하고.. 퇴근


이게 지금 몇달째 진행되고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이들을 설득시킬지 이제는.. 자신이 없습니다;;;

얼마전 업무적인 중요한 미팅이 있는데..

이사가..;;; 본인은 못가겠으니 혼자가라고 하더군요;;

뭐.. 가면됩니다

그런데 이거 진짜 최악입니다

정말 ㅠㅠㅠ


답답하네요 ㅋㅋㅋㅋ

댓글 (3)

  • 게으른드루 Lv.1

    25.10.20 · 223.♡.46.160

    이사들이 자신이 없는거죠 본인들의 위치에서 할 일이..

    교통정리에 골몰하시기 보단 의사결정을 대표님과 상의하시는건 어떨까요
  • 엘사 Lv.1

    25.10.20 · 220.♡.10.120

    월급은 잘나오나요? 전 월급이 잘나오고 내 업무량만 과하게 몰리지 않으면 마지막 직장이라니 묻어갈 수 있겠네요. 이게 아닌데하면 나만 괴롭더라구요. 그게 힘들면 이직해서 다른곳에서 뜻 펼치구요.
  • 상준

    상준 Lv.1

    25.10.20 · 220.♡.117.252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하여 추측해보면

    직급은 올랐는데, 직급과 직책에 맞춰서 일하는게 아니라 그냥 예전 처럼 일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마치 월급만 올랐지, 직급과 직책에 맞는 일을 하는게 아니라 기존 하던 일을 그냥 더 잘 할려고만 하는...(월급은 올랐으니?)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괴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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