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를 악용하는 강아지 임보 광고

Lv.1 채리새우 (61.♡.78.215)

2025년 10월 20일 PM 05:22 · 수정됨(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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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강아지를 좋아하는 딸아이가 강아지 임보를 해도 되냐고 묻길레, 

잘 알아서 판단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제법 큰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6개월 임보 하겠다며....


그런데 이 강아지가 저희 집에 있는 강아지와 아울리지 못하고 자기가 서열 위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 시간만에 임보 어렵다고 해라 했더니...


임보 의뢰자와 통화를 하다가 아이가 난처해 하길레 제가 중간에 나서 알아보니,

어떤 보호 시설 등에서 임보 광고를 낸게 아니라 어떤 오피스텔 하나를 빌려 

불법(?)스런 환경으로 강아지를 분양하는 곳이었습니다. 


어떤 사유에서 파양되거나 분양이 안되는 강아지를 임보라는 이름으로 광고를 했고 

순수한 마음으로 돕고자 했던 제 딸아이는 강아지를 데려 왔는데 그 과정에서 온갖 강아지 사료와 용품을 다 받아 왔고 심지어 인식표도 본인 이름으로 등록해서 데리고  왔던 것 입니다. 

임보가 아니라 무료 분양이었던거죠..


그래서 상황 설명을 하고 반환 하겠다고 하자, 인식표 값 5만원을 내라고 합니다. 

강하게 싸워하 하는 상황이나 중간에 아이가 그 과정에서 맘 다칠까봐 그냥 가서 5만원 주고 강아지 반환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구청에 등록된 동물 등록은 나몰라라 합니다. 


그래서 직접 구청에 상황 설명하고 정식 말소가 번거로워 분실 처리 하고 끝냈습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선한 마음으로 임보 하겠다고 하면 임보 관련 상황을 한 번 확인 해 주십시오. 

댓글 (2)

  • Icyflame

    Icyflame Lv.1

    25.10.20 · 211.♡.74.99

    그런 경우도 있군요.
    사람들의 선의를 악용하는 사람들은 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25.10.20 · 223.♡.95.144

    무분별한 교배와 분양이 금지돼야하는데 여전히 그게 안 되고, 안락사 없는 보호소라는 둥 사람을 꼬여내서는 결국 돈 주고 사게 만드는 사기분양이 몇 년전부터 급증해서 동물단체에서 고발한 지만 몇년이 지났는데 여전한 것 같더라구요.
    이제 그것도 어려워서 무료분양을 하는 걸까요. 책임도 못 지면서 왜 새끼는 자꾸 낳게 하는 건지… ㅠㅠ 이쪽도 진짜 누가 다 뒤집어 엎어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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