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nestyle (203.♡.218.34)
2025년 10월 21일 PM 01:13 · 수정됨(13:53)
인생곡? 그런건 아닌데
이상하게 듣고 있으면 울컥하고 눈물이 나는 그런 음악들이 있습니다.
좀 웃기지만 힘내요 노량진박 이라는 이상한 위트넘치는 음악이 있는데..
어.. 전 그 음악 트라우마 같아서 못들어요... 한창 힘든 2009년에 들었던 음악입니다.
그 뒤로는 패닉의 로시난테 라는 음악입니다.
제가 문학작품중에서도 돈키호테를 좋아하는데 여러 번역판과 원서도 찾아읽어볼 정도입니다.
로시난테는 그 돈키호테의 늙은 애마의 이름이죠
오늘도 점심시간에 한가롭게 창문 바라보고 있는데 이 음악이 스피커에서 나옵니다.
참 오랜만에 듣게되서 감상중에 이상하게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20대 30대를 로시난테처럼 달렸습니다... 라만차의 풍차는..멈추지 못하고 지나가서..
신생아중환자실의사하면서 견디고 있습니다만..
오늘도 어김없이 그 PA가 들어옵니다..
"쌤.. 누구누구아기 오늘..... 어?! 울어요? 그건가 중년의 갱년기? 혹시 한정판 놓쳤어요?"
하아... 내가 저녀석을 내가 죽을때 꼭 산채로 묻어달라고 할겁니다..
'어린녀석이 여간 잔망스럽지 않아..' (주요섭 - 사랑손님과어머니)
'글쎄, 죽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않어? 죽거든 저 괴롭히던 PA 꼭 그대로 묻어 달라고…'(현진건_소나기)
https://youtu.be/GKnfADHZ1Jk?si=g0jHxPEU099mOQtG
아... 듣다보니 클래식의 마법의 성도 나오네요... 너무 클래식 플레이리스트인가..
그런데 왜 제목이 마법의 성일까요...
마법의 성을지나 늪을건너 어둠의 동굴속 멀리 그대가 보여
성도 지나쳤고 늪고 건넜는데 심지어 어둠의 동굴속도 멀리인데... 잰 왜 추운날 멀리나와서 동굴석에 있을까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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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도리
25.10.21 · 106.♡.4.120
어르신 인증 타임입니콰? -
EEugenestyle
→ 금도리 작성자
25.10.21 · 203.♡.218.34
어르신이라뇨...ㅠㅠ 아직 40대인데 ㅠㅠ -
금금도리
→ Eugenestyle
25.10.21 · 106.♡.4.120
저도 40대인데..어르신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_-) -
EEugenestyle
→ 금도리 작성자
25.10.21 · 203.♡.218.34
하긴 저도 제 사부님 영감님이라고 부릅니다..(50대후반입니다.) -
금금도리
→ Eugenestyle
25.10.21 · 106.♡.4.12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은은비령
25.10.21 · 175.♡.75.77
스페인에서 렌트해서 안달루시아 돌고 라만차를 통과해서 올라갔었습니다.
저 노래를 들으면 라만차의 하얀 풍차와 언덕들이 떠올라서 저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2주동안 다녀왔는데 나중에 좀 더 길게 여행을 가고 싶은 나라입니다. -
EEugenestyle
→ 은비령 작성자
25.10.21 · 203.♡.218.34
저는 못가고 2월에 두딸과 엄마를 스페인 여행을 보냅니다..
딱 바르셀로나 안달루시아 마드리드 코스인데 그 사이에 라만차의 풍차가 있다더군요..
저는 한번도 본적 없는데 꼭 인증샷찍어 보내라고 했습니다..
저도 시간이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군요 -
은은비령
→ Eugenestyle
25.10.21 · 175.♡.75.77
많이 바쁘시겠지만 며칠만이라도 바람쐬러 합류했다 오세요. ^^ -
기기억하라3월28일
25.10.21 · 117.♡.28.128
라만차의ㅜ풍차를
향해서 갈려가자.. -
EEugenestyle
→ 기억하라3월28일 작성자
25.10.21 · 203.♡.218.34
저는 지금 생명이 갈리고 있긴 합니다...-_-;; 출근할때마다 생명력이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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