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roccoR (89.♡.101.198)
2025년 10월 21일 PM 04:34 · 수정됨(17:58)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10년 마다 안경을 맞춥니다.
부등시다 보니 1종 시력검사 기준을 통과 하기 위해서는 안경이 필요합니다.
노안도 있고 해서 가끔 안경을 쓰면 편히 보이는 경우도 있어서 겸사겸사 새로 장만했는데
기존 안경(평소에 안써서 거의 새것)은 아주 정성들여 닦아야지 깨긋해 졌는데,
최신의 안경은 코딩 기술이 발전해서 그런지 대충 닦아도 유분이 흔적없이 잘 닦이네요 ㄷㄷ
그것도 그런데 이번에 안경을 맞추고 나서 공부를 하다보니 부정난시라서 일반적인 렌즈로는
난시교정에 한계가 있더라구요.그래서 찾아보니 자이스 렌즈중에 고위수차 보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렌즈가 있다고 하여 상담해보고 하나더 맞출까 고민중입니다.
30년전에 부등시 때문에 대학병원 안과 뻔질나게 다녔을때는 부정난시라고 한마디도 못들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뭐 챗지피티랑 증상에 대해 이야기 해보다 보니 정확하게 설명도 해주고,
그사이에 기술이 발전해서 그런지 렌즈도 뭐 종류가 엄청나게 많고 상술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 맞춤형
렌즈도 있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네요. 그와 더불어 수입 렌즈는 30% 할인을 못받으면 호구라고 하기도 하고
관심이 없던 안경의 세계도 흥미 진진한거 같습니다. ㅎㅎ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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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레인민트
25.10.21 · 39.♡.55.17
새거라서 그런건.. 아닐까요..? -
쪽쪽과잇
→ 레인민트
25.10.21 · 61.♡.58.177
비슷한 시기에 렌즈 2개 맞췄는데 차이 꽤 나긴 합니다..
아무리 좋은 코팅도 수명에 차이가 날 뿐 맛이 가지만요. -
SsciroccoR
→ 레인민트 작성자
25.10.21 · 182.♡.18.141
기존 안경을 거의 안써서 그것도 새거에요 ㅋㅋ -
쪽쪽과잇
25.10.21 · 61.♡.58.177
개인맞춤형은 예전에도 있었습니다만 가장 코팅과 가공 방식이 뛰어나서 가성비가 나쁘죠..ㅠ
렌즈는 몇가지 조건에 따라 가격이 뛰더군요.
코팅은 당연히 비싼 렌즈면 더 좋아집니다. 렌즈 특성이나 등급별로 넣을 수 있는 코팅이 정해집니다. (개인맞춤형이어도 1.74나 유리는 코팅이 제한됩니다.) 변색이나 누진대나 프리즘 들어가면 비싸지고요.
도수가 너무 높으면 (대게 근시나 원시 7디옵터, 난시 2디옵터 이상) rx렌즈로 넘어가서 여벌렌즈보다 가격이 많이 뜁니다.
등급은 브랜드마다 분류가 좀 다른데 가공 방식과 연계됩니다.
구면렌즈가 보통 젤 저렴이인데 도수가 높아지면 수차가 확 뛰고 두께도 상당해져서 입문용?입니다.
외면 비구면은 솔직히 큰 차이 없습니다. 렌즈가 두꺼운 게 보이는 내부가 아니라 외부를 깍거든요.
내면 비구면은 가성비가 제일 좋다고 봅니다. 두께도 줄고, 수차도 잘 잡습니다. 시야도 넓은 편이고요. 근데 같은 내면 비구면이어도 격차가 크기도 합니다. 아토릭을 얼마나 잘 구현했냐에 따라 달라져요.
양면 비구면은 외면+내면 비구면인데 가장 얇습니다. 수차도 잘 잡고요. 대신 시야는 내면 비구면보다 떨어지는 느낌이랄까요.
개인맞춤형은 내면 비구면이나 양면 비구면 기반으로 최신의 가공, 코팅으로 무장해 가격이 폭등하는 ㅠ 렌즈입니다. 렌즈계의 5090 느낌?
내면 비구면 기반으론 자이스 인디비주얼, 니콘 씨맥스 inf, 세이코 i엑시드, 호야 뉴럭스 v+ 등이 유명합니다.
양면 비구면 쪽은 세이코 에이존, 토카이 bi-as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두께 중요하면 에이존(중심부는 구면이라 선명하고, 주변부는 양비라 얇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자이스 인디비주얼이나 슈퍼브(개인맞춤 바로 아래)이 좋아보여요. 니콘은 젠s 필요한 거 아니면 굳이 싶고,
세이코 엑시드랑 호야 뉴럭스는 안 써봐서 솔직히 몰라요.
굴절률은 높으면 얇아지지만, 아베수는 반대로 떨어져서 도수에 맞춰 고르시면 됩니다.
1.50는 입문용?, 1.56은 무르고 아베수도 1.60보다 떨어져서 쓰지 마세요.
1.60이 젤 좋습니다. 고도 근시라면 1.67, 초고도근시면 1.74 추천드립니다.
1.74는 아주 미세하게 푸른 색이고, 가격이 폭등합니다.
1.70이나 1.76은 토카이에서만 나옵니다. 1.70은 아베수가 1.67보다 좋고요. 대신 1.74처럼 미세하게 퍼런색이라 1.67보다 확 우월하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유리는 1.60(대부분 단종), 1.70, 1.80, 1.90이 있습니다. 무게가 대략 3배? 그 정도는 더 나가고 깨지기도 합니다. 대신 확실히 더 맑아요.
눈 덜 작아보이는 건 도수랑 정점간 거리, 렌즈 크기가 절대적이고, 양면 비구면이나 1.74니 하는 건 영향이 적습니다.
안경테도 공식?이 있지만 취향이 절대적이죠 머. 취향과 별개로 이거도 비싼 게 비싼 티가 나긴 합니다..
다만 고도 근시면 어지간하면 렌즈 가로가 47 넘어가는 건 피하고, 림이 두툼하고, 테가 단단한 쪽이 좋습니다.(린드버그 에어는 피하시는 게..)
렌즈는 그냥 오래 쓰면 자외선, 산소 등에 의해 손상되므로 주기적으로 바꾸는 게 좋고요.
어지간하면 미지근하거나 시원한 물로 헹군 다음 안경천으로 살살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오염이 심하면 '희석한 중성 세제물'에 가볍게 헹구면 오래 씁니다.
할인은 전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값어치만 한다면요. 정성들이는 게 확실히 보이면 정가 다 받아도 상관 없어서 메인 안경은 할인 없는 곳에서 사고, 서브 안경은 할인 잘 넣어주는데 갑니다. -
SsciroccoR
→ 쪽과잇 작성자
25.10.21 · 182.♡.18.141
와 정성댓글 감사합니다. 공부가 되네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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