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는 현대백화점 근처만
코
코쿠 (211.♡.142.165)
2025년 10월 22일 PM 03:27 · 수정됨(15:47)
조회 1,340 공감 0
다른 도시같네요.
올때마다 이질적입니다.
청주 온지도 5개월째인데(주말부부)
근무지와 숙소빼고 다녀본데가 없습니다..
언제 떠날지 몰라도 아마도 쭈욱 그럴듯 합니다.
그 언제가 언젠가 오겠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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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panui
25.10.22 · 221.♡.15.81
긍정적 의미로 다른 느낌일까요?!? -
코코쿠
→ rapanui 작성자
25.10.22 · 211.♡.142.165
이질적이라고 해야하나요. 섬같아요. -
Rrapanui
→ 코쿠
25.10.22 · 221.♡.15.81
같은 도시인데 그런 느낌이 나는게 신기하네요ㄷㄷ -
국국가주석
25.10.22 · 118.♡.65.103
그것은 백화점 파워일까요 -
이이자하
25.10.22 · 104.♡.44.114
하이닉스의 파워입니다 -
팟팟타이
25.10.22 · 119.♡.126.5
이 글을 보니 문득 책 <연금술사>에 실려있는 짧은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
"만물이 다 한가지라는 것을 명심하게. 또한 표지가 말하는 것을 잊지 말게. 특히 자네 자아의 신화의 끝까지 멈추지 말고 가야해. 자네가 길을 떠나기 전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네.
어떤 상인이 행복의 비밀을 배워오라며 자기 아들을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현자에게 보냈다네.
그 젊은이는 사십일 동안 사막을 걸어 산꼭대기에 있는 아믈다움 성에 이르렀지. 그 곳 저택에는 젊은이가 찾는 현자가 살고 있었어.
그런데 현자의 저택, 큼직한 거실에서는 아주 정신없는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어. 장사꾼들이 들락거리고, 한쪽 구석에서는 사람들이 왁자지껄 이야기를 나누고, 식탁에는 산해진미가 그득 차려져 있더란 말일세.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하는 악단까지 있었지. 현자는 이 사람 저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 젊은이는 자기 차례가 올 때까지 두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
마침내 젊은이의 차례가 되었어.
현자는 젊은이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주긴 했지만, 지금 당장은 행복의 비밀에 대해 설명할 시간이 없다고 했어.
우선 자신의 저택을 구경하고 두 시간 후에 다시 오라고 했지. 그리고는 덧붙였어.
”그런데 그 전에 지켜야 할 일이 있소.“
현자는 이렇게 말하더니 기름 두 방울이 담긴 찻숟가락을 건넸다네.
“이곳에서 걸어다니는 동안 이 찻숟갈의 기름을 한 방울도 흘려서는 안 되오.”
젊은이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찻숟가락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 두 시간 후에 그는 다시 현자 앞으로 돌아왔지.
"자, 어디...“
현자는 젊은이에게 물었다네.
”그대는 내 집 식당에 있는 정교한 페르시아 양탄자를 보았소? 정원사가 십년 걸려 가꿔놓은 아름다운 정원은? 서재에 꽂혀 있는 양피지로 된 훌륭한 책들도 좀 살펴보았소?“
젊은이는 당황했어. 그는 아무 것도 보지 못했노라고 고백했네. 당연한 일이었지. 그의 관심은 오로지 기름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 것이었으니 말이야.
"그렇다면 다시 가서 내 집의 아름다운 것들을 좀 살펴보고 오시오"
그리고 현자는 이렇게 덧붙였지.
"살고 있는 집에 대해 모르면서 사람을 신용할 수는 없는 법이라오."
이제 젊은이는 편안해진 마음으로 찻숟가락을 들고 다시 저택을 구경했지. 이번에는 저택의 천장과 벽에 걸린 모든 예술품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어.
정원과 주변의 산들, 화려한 꽃들, 저마다 제자리에 꼭 맞게 놓여 있는 예술품들의 고요한 조화까지 모두 볼 수 있었다네. 다시 현자를 찾은 젊은이는 자기가 본 것들을 자세히 설명했지.
“그런데 내가 그대에게 맡긴 기름 두 방울은 어디로 갔소?”
현자가 물었네. 그제서야 숟가락을 살핀 젊은이는 기름이 흘러 없어진 것을 알아차렸다네.
“내가 그대에게 줄 가르침은 이것뿐이오.”
현자 중의 현자가 말했지.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 을 잊지 않는 데 있도다.“
———
뭔가 알것같으면서도 아직도 아리송한 이야기라
아직도 기억하고 있네요
>
번외로 제미나이는 이렇게 해석한다네요
이 이야기에서 '기름 두 방울'은 우리가 지켜야 할 일상, 책임, 소중한 가치 등을 상징하고, '궁전의 아름다움'은 세상의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상징합니다. 둘 중 하나에만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잡는 것이 행복의 비밀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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