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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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15소년우주표류기 (211.♡.39.61)

2025년 10월 26일 PM 03:38 · 수정됨(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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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https://youtu.be/VEeufutktrk?si=ZyGBoTU3mgS4tb1p }아침에 일어날 땐 흐리고 시원했는데 잠깐 자고 나니 비가 왔더군요. 간단히 식사하고 커피 사러 나갔다가 사이폰 커피라는 문구를 봤습니다. ( Cyon, 싸이폰...아님미다.)

사이폰은 원래 독일의 화학자 속슬렛(Franz Ritter von Soxhlet)이 만든 초자(유리)증류추출장치입니다. 


용매플라스크를 가열하면 기화된 용매(물)가 사이폰을 통과하고 맨 위에 컨덴서(냉각기)를 만나 다시 물로 응축되어 원통여과지(thimble : 골무처럼 생겨서 이렇게 불림)에 담긴 시료를 적시고 모인 액은 일정량이 되면 사이폰의 다른 관을 통해 일시에 용매 플라스크로 이동합니다.

왜 이 장치를 쓰냐하면 용매의 용해도는 특정 온도에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커피를 완전하게 추출하기 위해선 더 많은 물이 필요하지만 (커피가 희석되어 맹맹한 맛) 순환시스템을 쓰면 용액을 필터링해서 깨꿋한 물을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진한 맛). 참고로 드라이클리닝기의 오염된 용제(퍼클로로 에틸렌)를 이런 식으로 재활용합니다.

이 원리로 커피추출장비를 만들었는데 그렇게 얻은 커피를 사이폰 커피라고 하게 된 것이구요.


특징은 아래와 같은 순환과정을 거칩니다.

1. 추출된 용액을 끓이면 깨끗한 원래의 용매(물)이 기화(액체보다 높은 엔탈피(열)을 가짐)

2. 차가운 컨덴서(냉각기)를 접촉하면서 다시 응축되어 떨어짐

3. 시료(분쇄된 커피원두)를 담은 용기에 모이면서 액이 모임

4. 일정량이 모이면 아래로 떨어지면서 커피추출액이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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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로랜드고릴라

    로랜드고릴라 Lv.1

    25.10.26 · 1.♡.85.155

    흑석동 터방내 추천드립니다.
  • 맛스타오렌지

    맛스타오렌지 Lv.1

    25.10.26 · 173.♡.54.116

    에구.. 머리 아파요.
    그래서 네스프레소 보다 맛있나요? (제 기준 맛있는 커피 커트라인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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