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5년 10월 27일 PM 02:40 · 수정됨(16:20)

김어준 저격으로 ‘파란’을 일으키고도 곽상언은 무덤덤했다. 같은 당 박희승 의원은 내란특별재판부 추진을 비판했다가 사과했지만 그는 “내가, 왜, 누구한테 사과하죠?” 반문했다. “노무현이 사위를 잘못 뒀다”는 강성층 비난엔 “그들이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웃었다.
일전(一戰)은 연휴에도 이어졌다. “유튜브 권력은 특정 후보를 고정 출연시키거나 특별 편성해 사실상 선거운동을 한다. 선거 컨설팅 용역비를 주고받았을 수도 있다. …사실상 정치로 장사하는 행위로 형사법적 문제로 번질 수 있다.”
의원실엔 기다란 염주가 걸려 있었다. “신자는 아닌데 경전 보는 거 좋아합니다. 불경(佛經)을 많이 봐서 제가 좀 불경(不敬)합니다, 하하!” 당 안팎 눈치 안 보는 마이웨이 스타일이지만 “조선과의 인터뷰는 조금 망설여졌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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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선거 뒤흔든 유튜브 권력
-유튜브의 권력화는 왜 문제인가?
“정당 제도를 이미 침해했고, 선거 기능을 왜곡시키고 있다. 구독자 수, 조회 수를 활용해 정치인의 활동을 통제하고 제약한다.”
-유튜브 권력이 선거와 공천을 좌우하나?
“그들은 진영 내 선거에 개입하는 방식으로 위세를 떨친다. 최근 양당의 당대표 선출 과정에서 목도하지 않았나? 국민의힘은 꼴찌였던 후보가 전한길씨의 노골적인 지지로 한 달 만에 1위로 올라섰다. 전씨는 ‘나를 선택하는 분이 당대표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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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이 아름다운 이유
-유튜브 권력에 대한 비판이 재임 시절 노무현 대통령을 연상시킨다는 사람들이 있다.
“어르신으로부터 많은 부분 영향을 받았겠지만, 그분을 떠올리면서 한 말은 아니다.”
-이동형이란 평론가는 ‘노무현이 사위를 잘못 뒀다’는 댓글을 인용하며 다음 선거에선 공천받지 못할 거라고 장담하던데.
“까불지 말라는 경고, 현실을 직시하라는 조언일 수도 있겠지. 그러나 각자의 이득에 따라 노무현을 소비하고 왜곡하는 일은 그만했으면 한다. 어르신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일이 내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 중 하나다.”
-필요할 때만 노무현을 이용한다는 뜻인가?
“문재인도 윤석열도 정청래도 모두 노무현을 존경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아는 어르신은 정치의 기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사람이다. 일관된 정치, 절제된 정치를 하려고 애쓰셨다. 그들이 진심으로 노무현을 존경한다면 정치도 그렇게 했어야 한다.”
-‘곽상언의 시선’이란 책에 ‘꽃밭’이란 글이 있다. 꽃의 모양과 색깔이 다르다고 해서 뽑아버리면 안 된다는.
“꽃밭에 꽃이 하나만 있으면 그건 이미 꽃밭이 아니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저마다의 언어와 생각을 하나로 통제하겠다는 것은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다.”
-검찰청 폐지, 내란전담재판부를 두고 온 나라가 시끄러웠다.
“제가 법사위가 아니라서(웃음).”
-검찰 개혁에 누구보다 찬성할 것 같은데.
“조직의 본질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설계하면 된다. 수사권 남용이 해소되는 방향으로, 민생을 살리는 방향으로. 저에 대한 유튜버식 조롱으로 표현하자면, 검찰 수사 한번 안 당해보고 ‘쉽고 편안하게 정치한’ 분들이 검찰 개혁을 부르짖는 모습이 얼마나 진심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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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속쓰리네요
김윤덕 조선일보 기자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의 둘째 누나이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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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25.10.27 · 211.♡.2.238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조선일보와 인터뷰하는 꼬라지를 보니 돌아가신 장인은 벌써 잊은 건가 보네요. -
하하늘걷기
25.10.27 · 211.♡.97.42
훌륭한 인물의 2세가 변변찮은 인물일 경우는 많습니다.
호부견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하물며 혈연도 없는 사위인데 인물이 저럴 수 있죠.
장인 후광이 안 통하자 장인을 죽인 공범들에게 머리 조아리는 사람에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을 필요는 없습니다.
곧 정계와 사람들의 관심에서 사라질 인물입니다. -
느느긋하게버텨
25.10.27 · 112.♡.5.18
저 인간 심상치않다고 클리앙시절부터 썼습니다. 정치입문부터 갈지자 행보였고, 여러 사람들이 도와서 천신만고끝에 당선되고나서 대체 뭘하는지조차 모르겠더라고요.계엄시국에서 특히나...
이미 어렵겠다고 판단하고 있던차에 저렇게 관종노릇하고 있으니, 진짜 애정 1도 없네요. 이젠... 정치판에서 자연소멸할 관종입니다. -
Mmyrandy
25.10.27 · 220.♡.5.117
저 사람은 두번다시 정치하지 마시길..
그리고 더 이상 노통 팔지 말기~!!! -
알알아야면장
25.10.27 · 210.♡.105.241
또라이...정치인...햐.... -
욱욱동이
25.10.27 · 106.♡.249.26
- 권
권해효
→ 욱동이
25.10.27 · 211.♡.180.34
이혼했나요? 노정연씨랑? 들은적이 없어서요 -
욱욱동이
→ 권해효
25.10.27 · 106.♡.249.26
엌 제가 다른사람이랑 혼동했나 봅니다. ㅎㅎ
에휴... 워낙 많은 정보가 들어오니 뇌가 과부하를 받나봐요 ㅠㅠ
수정은 안되서 그냥 댓글을 삭제해야 할 듯 싶네요. -
남남산깎는노인
25.10.27 · 118.♡.25.53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결국 쟤도 그냥 직업정치인. 노통의 이름이 아깝네요 -
Bblowtorch
25.10.27 · 61.♡.125.33
인물 됨됨이를 알았으니까요.
이제 당원들과 유권자에게 맡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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