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조국 지음)> 을 읽고
IdiotK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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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4일 PM 12:44 · 수정됨(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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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체로 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다.

얼마 전에 이 책을 읽었는데요, 3월말 경총선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비례정당 투표를 고민하다 동네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정치 저관여층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살아온 터라 얼마 전 총선 당시엔 문득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조국이란 사람은 부활할 수 있었을까. 가끔 포털 뉴스 헤드라인만 소비하는 중도층은 저처럼 ‘조국’이란 인물에 대해 “부활”이라는 키워드로 올해 초부터 관심을 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조국’이란 인물의 셀프 자서전 같은데요. <조국의 법 고전 산책> 과 같은 신간보다도 읽기 쉽습니다. 이 책은 조국이란 인물이 아동기부터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적극적인 사색을 시작했던 학령기부터 70-80년대 독재정권을 관통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사회를 관조한 시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조국이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정체성을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교수, 학자, 사회운동가 등 여러 직업명으로 자신을 소개할 수도 있겠지만 조국은 스스로를 ‘공부하는 사람’으로 여기는 듯 합니다. ‘뭔가를 잘 모르면 공부해야 한다, 공부하고 말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뚜렷한 사람처럼요. 자기 지식과 이해도가 모자라도 나대지 않고 최소한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총선 투표 전에 조국이란 사람의 인성을 알고 싶어서였는데요. 

두꺼운 명함이자 라면 받침만 되는 정치인 자서전이 넘쳐나는 와중에 이 책은 읽을 만 합니다. 나온 지 좀 오래된 책이라 제가 도서관에서 대여했을 땐 사서분이 따로 보존 서고에서 찾아 주시더라구요. 검색을 해보니 아직 절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지자 분들은 진작 읽으셨을 듯 하지만 저 같은 사람은 이런 책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얼마 전 ㅎㄷㅎ 같은 인물도 자서전이 나왔다는 글을 보고(후원금 수금용인건지..?) 게시판 정화 차 이 글을 써 봅니다. 


댓글 (2)

  • L

    loveMom Lv.1

    24.05.04 · 211.♡.206.115

    책장에 소중히 보관중인 책 중 하나죠.
  • 달콤오렌지

    달콤오렌지 Lv.1

    24.05.04 · 221.♡.28.92

    아직 저에겐 없는 책이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알라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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