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 의 연관성
ameba0

Lv.1 ameba0 (123.♡.39.51)

2025년 10월 29일 AM 10:24 · 수정됨(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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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텍사스주 이야기가 있길래 잠깐 써봅니다.

아무래도 하는일이 일이다보니 민감한 주제라 좀 찾아봤는데...


실제 수많은 연구들에서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시 자폐, ADHD를 비롯한 신경발달관련 장애들의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나오긴 합니다.

심지어 이연구들중 일부는 복용한 양이 많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용량연관성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를 비롯한 신경발달 장애를 유발하는 주요원인이라고 공식적으로 말하지 않는 이유는

상기한 연구들의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변인이 통제된 전향적 연구가 아니라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이기 때문입니다.

즉 연구 대상자들에게 너 언제 뭐 먹었어? 타이레놀 먹었어? 얼마나 먹었어? 같은 식으로 진행한 연구다 보니 실제 주변 환경이 통제되지 않아 타이레놀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서 자폐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배제 되지 않아으며, 기억에 의존하다 보니 실제 먹었는지, 얼마나 먹었는지에 대한 검증이 되지 않은 연구들입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연구들이 가능성을 제시할수 있지만 이걸 원인이라 할수 없으니 연구가 필요하다로 결말을 냅니다.


그리고 이 연구들 중 하나는 한 집안에서 형제들을 대상으로 비교해봤을때 타이레놀이 미치는 영향이 없고 인종, 유전적인 영향이 자폐의 원인으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즉, 가능성을 제시할수는 있지만 이것이 명확한 원인이라고 할수는 없다 가 결론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산부인과 학회들에서는 이를 근거로 타이레놀이 자폐를 비롯한 신경정신 발달장애의 원인이 아니다라고 결론을 내고 있으며, 여전히 임산부에게 사용할수 있는 가장 안전한 해열진통제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가능성에 대해서 완전히 배제할수 없기때문에 무분별한 남용을 자제하고, 꼭필요할대 적절한 용량을 단기간 사용할것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대략 하루에 4알 정도는 안전하다 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국내 식약처 발표 기준)


따라서 완전히 개소리 취급까지는 할건 아니긴 합니다만, 적절한 범위내에서 사용은 안전하다 이야기 드릴수 있겠네요.


댓글 (9)

  • 부서지는파도처럼

    부서지는파도처럼 Lv.1

    25.10.29 · 116.♡.206.157

    타이레놀을 복용해야 했던 상황도 분석이 되어야 하겠어요. 멀쩡한 사람에게 먹으라고 할 수도 없고.. 😓
  • ameba0

    ameba0 Lv.1 → 부서지는파도처럼 작성자

    25.10.29 · 123.♡.39.51

    그런것도 생각해야하죠.
    발열, 염증반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임산부에게 타이레놀을 제외하고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최악의 경우는 폐혈증으로 인한 유산이 발생할수도 있으며, 원인과 증상에 따라 태아 성장발달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생각을 해야 하니까요.

    실제 타이레놀이 자폐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가설중 하나는 그런 상황이 영향을 주었을것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 제리아스

    제리아스 Lv.1

    25.10.29 · 106.♡.72.223

    최근에 코로나 백신 접종자의 암발병 비율 증가 억지 논문하고 비슷한걸로 보입니다

    거의 쌀밥을 먹는 한국인 99%는 반드시 죽는다 느낌이죠.
  • 하늘기억

    하늘기억 Lv.1

    25.10.29 · 211.♡.91.135

    전문가의 글은 소중합니다.
    감사합니다.
  • 밝은계절

    밝은계절 Lv.1

    25.10.29 · 112.♡.40.2

    흠... 하루 2000mg 을 넘으면 간에 영향을 준다고 해서 조심해서 먹고 있습니다.
    저는 임산부는 아니고, 신장이 좋지 않아서 먹을 수 있는 진통제가...... ㅠ_ㅠ
  • 일렁이는그림자

    일렁이는그림자 Lv.1

    25.10.29 · 175.♡.103.230

    사람들(임산부 포함)이 타이레놀을 FM대로 먹는다고 생각하지 마십쇼.
    (숙취에도 먹고~ 위산과다 위통에도 먹고~ 알러지 비염에도 먹고~ 하루에 10개도 먹고~)

    “타이레놀 = 안전한 진통제 = 아무때나 내키는 대로 먹어도 됨”
    이라는 등식이 성립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습니다.
    (유사 품목 : 카페인)

    FM대로 먹어도 자폐 발생이 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어떤 연관성이 있어서 규제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자폐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미국처럼 일반 판매점에서 까까처럼 사서 제멋대로 먹는다면
    자폐가 아니라 더 심한 것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 ameba0

    ameba0 Lv.1 → 일렁이는그림자 작성자

    25.10.29 · 123.♡.39.51

    그래서 전제조건이 꼭 필요할때 적정용량을 단기간 사용이라고 해두긴 합니다.
    일종의 방비책이죠.
  • 짱구아빠

    짱구아빠 Lv.1

    25.10.29 · 220.♡.40.133

    관련 동영상을 본적 있는데...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고 논거가 부적절하지 않나요?
    정말 타이레놀이 자폐와 연관이 있다고 하려면, 임산부 집단을 나눠서 전혀 먹지 않는 그룹, 일정량을 먹는 그룹, 한계치까지 먹는 그룹을 추적 조사해서 실제 자폐아가 얼마나 발생하는지를 확인하는거잖아요.
    산모가 타이레놀을 다량 복용하는거는 통증이 있거나 몸에 염증이 높기 때문이라고 추정할수 있고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건강하지 않다는건데,
    건강하지 않은 산모로부터 태어나는 신생아는 자폐 뿐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좋지 않을 확률이 당연히 높다고 유추할수 있잖아요.
    문제는 앞에서 거론한 방법은 생체 실험에 가까울테니 윤리적/도덕적으로 어려울테니..
  • ameba0

    ameba0 Lv.1 → 짱구아빠 작성자

    25.10.29 · 119.♡.239.100

    그래서 가능성은 제시하지만 실제 연관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가 대부분 논문들의 결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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